"집이 안팔려..." 다 지은 아파트 입주를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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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 정책에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이 큰폭으로 하락한 데 이어 이달 입주전망지수도 전국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4.49로 2월(98.9) 보다 4.5p 내렸다.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100으로 전달(107.6) 보다 7.6p 하락하며 수도권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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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거래 위축에 신축 아파트 입주 영향"

12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월 전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94.49로 2월(98.9) 보다 4.5p 내렸다.
이는 신축아파트에 대한 중도금 및 잔금대출 규제강화와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보유세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향후 주택시장 규제 강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영향을 미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100으로 전달(107.6) 보다 7.6p 하락하며 수도권에서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 등 고가주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급매물이 증가하며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거나 하락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은 3.8p(101.3→97.5) 하락했으며 지역별로 인천은 3.9p(96.4→92.5) 소폭 하락했고, 경기(100.0)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주산연은 "중동지역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과 세제 변화 방향 등 변수로 경기 둔화와 자산시장 위축이 심화될 경우 신축아파트 입주전망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2월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62%로 1월(75%) 대비 13%p 하락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입주율은 85.2%로 전달(86.9%)과 비교해 1.7%p 하락했다.
미입주 사유는 △기존주택 매각지연(39.6%) △잔금대출 미확보(26.4%) △세입자 미확보(17.0%) △분양권 매도 지연(9.4%) 순으로 나타났다. 주산연은 이중 분양권 매도 지연과(3.4%→9.4%), 기존주택 매각지연(34.5%→39.6%)등 주택시장의 거래 위축이 신축 아파트 입주율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going@fnnews.com 최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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