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DB의 SK 원정 공포증, 필요한 것은 ‘늪 농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4강 직행의 꿈을 이어가고 있는 3위 서울 SK, 4위 원주 DB가 정규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갖는다.
DB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례 원정경기 가운데 2승 이상을 따낸 건 2020-2021시즌(2승 1패)이 마지막이었다.
DB는 올 시즌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경기 모두 패했고, 득실점 마진 –21.5점을 기록했다.
2023-2024시즌 6강에서 SK가, 4강에서 DB가 KCC에 시리즈를 내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SK(28승 17패, 3위) vs 원주 DB(27승 18패, 4위)
3월 12일(목)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tvN SPORTS / TVING
-DB, 최근 5시즌 SK 원정 2승 12패
-DB, 2라운드 맞대결 빼면 모두 60점대 득점
-‘평균 12.3개냐 6.5개냐’ SK의 3점슛에 승패 달렸다!?
SK는 DB와의 상대 전적에서 3승 2패 우위를 점하고 있다. 득실점 마진은 +39점에 달한다. 설령 6라운드 맞대결에서 패한다 해도 득실점 마진 우위는 지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 SK가 올 시즌 39점 차 이상으로 패한 건 허웅에게 51점을 허용했던 지난달 2일 부산 KCC전(77-120)이 유일했다.
DB 역시 올 시즌 최다 점수 차 승리는 1월 21일 KCC전(99-75)에서 기록한 25점이었다. DB로선 득실점 마진 우위까지 가져오는 것보단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약했던 모습을 극복하는 게 현실적인 목표가 될 것이다.
DB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례 원정경기 가운데 2승 이상을 따낸 건 2020-2021시즌(2승 1패)이 마지막이었다. 전희철 감독이 SK 사령탑으로 부임한 2021-2022시즌부터 올 시즌 6라운드 전까지 SK 원정경기 전적은 2승 12패.
DB는 올 시즌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경기 모두 패했고, 득실점 마진 –21.5점을 기록했다. 홈에서 열린 2경기에서만 이선 알바노의 버저비터에 힘입어 이겼을 뿐이다. 알바노 역시 SK와의 6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유독 잠실학생체육관에서의 승률이 낮았다”라고 돌아봤다.

최근 순위 싸움의 판도를 고려하면, 4위로 정규시즌을 마치는 팀은 6강에서 KCC를 만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 SK, DB는 ‘완전체 KCC’의 위력을 경험해 봤던 팀들이다. 2023-2024시즌 6강에서 SK가, 4강에서 DB가 KCC에 시리즈를 내줬다. 양 팀 모두 3위 이상을 노려야 하는 분명한 이유가 또 하나 있는 셈이다.
DB는 SK를 상대로 평균 69.6점에 그쳤다. 안양 정관장과의 5경기 평균 기록(67.8점)에 이어 2번째로 낮은 수치다. 2차전을 제외하면 모두 60점대에 머물렀다. 에디 다니엘까지 전담 수비를 맡길 수 있는 SK의 알바노 봉쇄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지난 맞대결 결과에서 알 수 있듯 상성상 DB가 SK의 방패를 뚫는 데에는 한계가 따른다.

SK는 전통적으로 수비와 트랜지션이 강한 반면 3점슛이 약한 팀이었지만, 올 시즌은 이 부분이 개선됐다. 평균 3점슛 8.8개로 전체 3위다. 김낙현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에도 8경기 평균 9개를 터뜨리며 경쟁력을 유지해 왔다. 지난해 3월 14일 이후 SK 원정 첫 승을 노리는 DB가 유념해야 할 기록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사진_점프볼DB(문복주, 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