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오브라이언 합류불발…韓, 투수 대체없이 8강 나서[WBC]

유다연 기자 2026. 3. 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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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연 기자┃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합류가 불발됐다.

이어 "오브라이언이 대표팀 다른 선수들과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등 합류에 의욕적이었다. 그러나 현재 몸 상태가 안 좋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대체 선수로 얘기가 나온 것이 오브라이언이다.

한국계 어머니를 둔 오브라이언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최고시속 160km 직구를 뿌릴 수 있는 강력한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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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현 韓 대표팀 감독 "오브라이언 합류 불발…대체선수 없이 나설 예정"
가뜩이나 약한 韓 투수진인 만큼 본선에서 상대할때 우려
조계현 KBO 전력강화위원장과 류지현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WBC 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 유다연 기자┃라일리 오브라이언(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합류가 불발됐다. 대체 선수도 없이 8강을 치른다.

류지현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은 12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FIU 베이스볼 스타디움에서 공식 훈련 후 취재진을 만나 "오브라이언이 현재 몸 상태로는 대표팀에 합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오브라이언이 대표팀 다른 선수들과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는 등 합류에 의욕적이었다. 그러나 현재 몸 상태가 안 좋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손주영(LG 트윈스)이 지난 9일 호주전 2회 시작 직전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1회말 다소 위기가 있었지만 무실점으로 틀어막을 상황이었기에 아쉬움을 남겼다.

결국 현지 검진으로 진단을 받지 못해 현재는 귀국했다. LG 구단은 지난 11일 "검진 결과 왼쪽 팔꿈치 회내근 염증 및 부종으로 10일 동안 투구 휴식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고 전했다. 투수진에서 든든한 한 축을 이뤘던 만큼 아쉽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투수 라일리 오브라이언. /사진=뉴시스(AP)

대체 선수로 얘기가 나온 것이 오브라이언이다. 한국계 어머니를 둔 오브라이언은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도 최고시속 160km 직구를 뿌릴 수 있는 강력한 투수다. 투수가 약점이라는 지적을 받는 한국 대표팀에 천군만마와 같은 존재다.

지난달 최종 대표팀 명단에도 올랐던 오브라이언이다. 그러나 MLB 스프링캠프 기간 도중 갑작스럽게 종아리 부상으로 하차하게 됐다. 거기에 국내 토종 에이스인 문동주(한화 이글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 등도 부상으로 WBC 참가가 어렵게 됐다.

결국 류지현 감독은 별다른 대체 선수 없이 8강을 치른다는 입장이다.

예선은 타격의 힘을 빌려 통과했다. 그러나 한국 투수들이 내준 홈런이 9개나 된다는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브라질, 체코, 미국과 더불어 공동 1위다. 대부분 프로리그가 없는 국가다. 미국이 가장 큰 리그를 가지고 있다고 항변할 수 있지만 미국은 한국보다 피안타, 실점,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등 대부분 수치에서 한국보다 낮다.

본선에 진출하게 되면 예선보다 타격이 좋은 선수들이 나온다. 그런 상황에서 새로운 투수진의 힘을 빌릴 수 없는 상황이다.

야구라는 종목은 가장 약한 팀도 가장 잘하는 팀에게 1승을 거둘 수 있는 종목이다. 늘 같은 결과를 내지 않는다. 그 이상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투수진의 호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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