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재선 도전 공식화…"본선 100% 승리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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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지사가 12일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강점으로 평가받는 중도확장성을 통한 본선 승리를 강조하면서도 "'우리'라는 동지 의식이 부족했다"며 당원 민심을 잡으려는 메시지를 냈다.
또 "대통령을 위해, 경기도를 위해, 31개 시군구 우리 동네를 위해, 일할 사람, 일 잘할 도지사를 뽑는 선거가 바로 이번 선거"라며 "저 김동연은 경제를 잘 알고, 경기도를 잘 알고, 31개 시·군 구석구석을 잘 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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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확장성, 본선 승리 강조…당원엔 사과

김 지사는 이날 안양역에서 경부선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사업 비전 선포식을 마친 뒤 경기지사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한 분의 삶이 나아지는 변화, '지금 내게, 플러스 경기'를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당 대표나 최고위원으로 뽑는 자리가 아니다. 경기도 현장책임자를 뽑는 자리"라며 "니편내편 '편을 할 때'가 아니라 '일을 할 때'다. 실용적 일을 하고, 실력으로 일을 하고, 말이 아닌 일로 실적을 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김동연, 본선에서 100% 승리를 자신한다. 단 1% 패배의 변수도 허용하지 않는 승리의 상수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 뿐 아니라 31개 시군구 석권을 이끌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 "대통령을 위해, 경기도를 위해, 31개 시군구 우리 동네를 위해, 일할 사람, 일 잘할 도지사를 뽑는 선거가 바로 이번 선거"라며 "저 김동연은 경제를 잘 알고, 경기도를 잘 알고, 31개 시·군 구석구석을 잘 안다"고 했다.
김 지사는 당원을 향한 사과도 건넸다. 그는 "돌아보면 저는 너무나 부족한 사람이었다. 지난 지선, 기적의 승리에 취한 나머지 오만함이 앞섰다"며 "인사 문제에서도 그릇이 작았다. 34년 경제 관료로 살아온 정치 초짜였다. 우리라는 동지 의식이 너무나 부족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란 사태와 대선 경선을 거치며 완전히 달라졌다. 민주당 사람 김동연으로 거듭났다"며 "우리 대통령, 우리 민주당, 우리라는 동지 의식이 굳건하다"고 목소리에 힘을 주었다.
아울러 "저의 제1 과제는 분명하다. 이재명 정부를 성공한 정부로 만드는 일"이라며 "명심으로 일하겠다. 일과 성과로 증명하겠다. 저 김동연에게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김 지사는 ▶3대 펀드와 경기 사회출발자본을 통한 경기도민 1억 만들기 프로젝트 ▶주거·돌봄·교통 3대 생활비 반값 ▶지상철도·간선도로 지하화와 전력망 지중화 등 '경천동지 프로젝트' 가동 등을 공약했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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