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45회 대나무 디자인 공예대전 개최
5월 축제서 입상작 전시

대나무의 고장 담양군이 국내 유일의 대나무 공예 공모전인 '제45회 전국대나무디자인공예대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담양군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예대전은 1982년 시작된 전국 규모 공모전이다. 대나무 공예 산업 발전과 디자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대나무를 주재료로 현대적인 감각과 디자인이 결합된 공예 작품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두고 관광 기념품과 생활 소품, 인테리어 소품, 사무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성과 실용성을 갖춘 작품을 찾는다.
공모는 일반부와 대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일반부는 '융·복합 분야'로 대나무와 다른 소재를 결합한 현대적 창작 실물 작품을, 대학생부는 '실용 디자인 분야'로 담양 또는 대나무 공예를 상징하는 기념품 디자인 파일을 제출하는 방식이다.
대나무 공예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오는 4월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접수 장소는 담양군 한국대나무박물관이다.
심사를 통해 총 62명의 수상자를 선정,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총 286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입상작은 오는 5월 열리는 담양 대나무 축제 기간에 맞춰 전시되고 그 중 선정된 작품은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 약 90일 동안 전시돼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군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대나무 공예 디자인을 발굴하고 지역 산업과 관광 콘텐츠를 동시에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담양군 관계자는 "이번 공예대전은 향후 새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 한국대나무박물관의 기념상품 개발을 위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전국 공예인과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담양 대나무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