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자에 앉는 시간이 건강을 갉아먹는다"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2026. 3. 1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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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경력 물리치료사 최성민이 의자에 앉은 채로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으로 몸을 돌보는 법을 정리했다.

신간 '의자병'은 병원에 가기 전 스스로 통증의 뿌리를 찾고, 일상 속 자세부터 바로잡도록 이끈다.

저자는 통증의 상당수가 의자에서 시작된다고 본다.

"자세는 특정 부위의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와 연결된 '시작점'이자 '중심'이다"라는 문장이 저자의 인식을 압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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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의자병'
[신간] '의자병'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20년 경력 물리치료사 최성민이 의자에 앉은 채로 할 수 있는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으로 몸을 돌보는 법을 정리했다. 신간 '의자병'은 병원에 가기 전 스스로 통증의 뿌리를 찾고, 일상 속 자세부터 바로잡도록 이끈다.

저자는 통증의 상당수가 의자에서 시작된다고 본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몸의 기둥이 무너지고, 그 영향이 허리·목·골반을 넘어 소화 불편과 다리 저림 같은 증상으로 번지기 때문이다.

아픈 부위만 치료하려는 인식부터 바꿔야 한다. "자세는 특정 부위의 문제가 아니라 몸 전체와 연결된 '시작점'이자 '중심'이다"라는 문장이 저자의 인식을 압축한다.

[신간] '의자병'

예를 들어, 허리가 아프다면 허리만의 문제가 이다. 허리의 회전은 하부 흉추와 상부 요추, 골반, 그리고 다섯 개의 요추가 함께 움직일 때 가장 부담 없이 이루어진다. 이런 자연스러운 움직임이 유지된다면 요추 디스크는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잘못된 앉은 자세는 요추와 골반을 경직시킨다. 그러면 일부 굳어지지 않은 척추 분절만 반복적으로 사용하게 되고, 그 결과 특정 부위에 부담이 집중되면서 디스크 파열 위험이 커진다. 쉽게 말해, 같은 지점만 계속 구부렸다 펴는 철사가 결국 끊어지는 것과 같은 원리다.

[신간] '의자병'

총 6장으로 짜여진 책의 1장은 의자에 앉는 시간이 건강을 갉아먹는 과정을 풀어낸다. 위는 멀쩡한데 속이 불편한 이유, 다리가 붓고 저리는 이유를 '혈액'이 아니라 '자세'에서 찾는다.

2장은 내 자세가 어떤 상태인지 점검하는 기준을 제시한다. 나쁜 자세를 가진 사람이 공통으로 보이는 신호를 짚고, 힘주고 버티는 자세와 몸이 제 기능을 하는 자세를 갈라 읽는다. 변화의 출발점으로 요추 전만 자세를 앞세운다.

3장은 자세를 바꾼 뒤 달라진 사례를 묶는다. 통증이 줄고 몸의 윤곽이 달라졌다는 경험담을 통해, 약이나 수술만이 해답이라는 믿음을 흔든다.

[신간] '의자병'

4~5장은 직업과 생활 패턴에 맞춘 의자 사용법을 다룬다. 직장인·학생·작업자 상황을 나눠 앉기 포인트를 제시하고, 오래 앉기 전 점검과 함께 풀어야 할 근육을 장요근·대둔근·햄스트링·대흉근·흉쇄유돌근으로 짚는다.

6장은 의자에서 시작하는 운동 습관을 핵심으로 둔다. 하루 5분 근력 운동을 내세우고, 직장인·학생·작업자·고령자 루틴과 소도구 활용법을 정리한다. 운동 뒤 마무리 이완이 통증을 줄이는 관건이라고 강조한다.

저자는 작은 습관의 변화에 방점을 찍는다. "앉을 때 한 번만 자세를 점검하자"라는 제안으로 출발해, 힘을 주고 버티는 자세가 아니라 힘이 빠져도 자연히 유지되는 자세를 목표로 삼는다.

△ 의자병/ 최성민 지음/ 세종서적/ 1만 90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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