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투자 '코어위브', 英 AI 기업 피직스X와 피지컬AI 동맹

홍성환 기자 2026. 3. 1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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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와 영국 AI 기업 피직스X가 첨단 제조업을 지원하는 '피지컬 AI' 플랫폼 확장에 협력하기로 했다.

자코모 코르보 피직스X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LPM은 방대한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정보를 학습하기 위해 지속적인 고성능 컴퓨팅을 요구한다"라며 "코어위브와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의 플랫폼에서 피지컬 AI를 확장·배포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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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제조업 지원하는 피지컬AI 플랫폼 제공
미국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와 영국 AI 기술 기업 피직스X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AI 데이터센터 기업 코어위브와 영국 AI 기업 피직스X가 첨단 제조업을 지원하는 '피지컬 AI' 플랫폼 확장에 협력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12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피직스X의 AI 기반 제조 플랫폼과 코어위브의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가 통합된다.

기업 고객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상용 수준의 피지컬 AI 시스템을 개발·출시할 수 있다. 기업은 자사 데이터 세트(AI 모델 훈련에 쓰이는 데이터의 집합)를 활용해 '대규모 피지컬 모델(LPMs·Large Physics Models)'을 학습시키고, 안전한 환경에서 배포하는 것이 가능하다. LPM은 피지컬 AI 요구에 맞춰 설계된 대규모 AI 모델이다.

피지컬 AI는 로봇과 센서, 제어 기술에 AI를 적용해 물리 공간에서 기계와 장비가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움직이도록 만드는 기술이다. 대표적인 응용 분야로는 휴머노이드 로봇, 자율주행차 등이 있다. 이미 연구와 개념 단계를 넘어 제조, 물류, 헬스케어, 국방 등 다양한 산업에서 실제 혁신을 이끌고 있다.

자코모 코르보 피직스X 공동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LPM은 방대한 시뮬레이션 데이터와 실제 정보를 학습하기 위해 지속적인 고성능 컴퓨팅을 요구한다"라며 "코어위브와 파트너십을 통해 우리의 플랫폼에서 피지컬 AI를 확장·배포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맥스 헬름 코어위브 매출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많은 기업이 LPM의 극한 컴퓨팅 요구 사항을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체계를 필요로 한다"며 "우리의 고성능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피직스X 고객은 복잡한 산업 환경에서 이 모델을 대규모로 학습하고 배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피직스X는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둔 AI 기반 엔지니어링 회사로, 기업의 피지컬 AI 구현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항공 우주·방위 산업·자동차·반도체·소재·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코어위브는 엔비디아 AI 반도체를 이용하는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임대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7년 암호화폐 채굴 회사로 출발 후 2019년 AI 학습·추론에 필수적인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전환했다. GPU는 대형 AI 모델 학습과 고성능 AI 작업 수행에 핵심적인 반도체다.

코어위브는 지난 2024년 7월 엔비디아로부터 투자를 받고, 대규모 GPU 공급 파트너십까지 맺으며 주목받았다.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엔비디아 GPU를 우선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코어위브는 올해 1월 엔비디아로부터 20억 달러(약 2조9600억원) 규모 추가 투자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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