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종말의 날 같다"… 대참사 토트넘 분위기에 절망하는 판 더 펜, "팀이 계속 타격받고 있다"

김태석 기자 2026. 3. 1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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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팀이 처한 상황에 절망감을 드러냈다.

골문을 지킨 킨스키가 더 큰 실수를 범하며 시선을 집중시킨 탓에 상대적으로 덜 비판받았지만, 판 더 펜 역시 패배의 과정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 에 따르면 판 더 펜은 경기 직후 현재 팀 상황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판 더 펜은 "킨스키에게는 정말 힘든 밤이었다. 데뷔전이었는데 누구도 이런 상황을 바라지 않았다"라며 동료를 감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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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팀이 처한 상황에 절망감을 드러냈다.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대패 후 원치 않은 주목을 받고 있는 동료 골키퍼 안토닌 킨스키를 걱정했다.

이고르 투도르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11일 새벽(한국 시각)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5-2026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2-5로 패했다. 토트넘의 자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경기였다. 경기 시작 후 15분 만에 연이은 실수로 세 골을 내주며 경기를 망쳤기 때문이다.

판 더 펜 역시 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판 더 펜은 전반 14분 앙투안 그리즈만에게 내준 실점 장면에서 잔디 위에서 미끄러지며 수비에 실패했고, 그 과정에서 실점 위기를 허용했다. 골문을 지킨 킨스키가 더 큰 실수를 범하며 시선을 집중시킨 탓에 상대적으로 덜 비판받았지만, 판 더 펜 역시 패배의 과정에서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판 더 펜은 경기 직후 현재 팀 상황에 대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판 더 펜은 "솔직히 끔찍하다. 마치 종말의 날 시나리오 같다"라며 "우리 모두가 힘을 합쳐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은 상투적으로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해서 타격을 받고 있다. 정말 힘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 초반 20분 동안 일어날 수 있는 일이 모두 일어났다"라며 답답함을 드러냈다.

또한 판 더 펜은 킨스키를 걱정하는 모습도 보였다. 판 더 펜은 "킨스키에게는 정말 힘든 밤이었다. 데뷔전이었는데 누구도 이런 상황을 바라지 않았다"라며 동료를 감쌌다.

한편 토트넘은 16일 새벽 1시 30분(한국 시각) 안필드에서 열리는 2025-202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른다. 판 더 펜은 29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전 퇴장 징계로 이 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토트넘의 상황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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