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화유리사이클과 ‘인니 EV 배터리 순환경제 구축’ MOU

서재근 2026. 3. 1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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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화유리사이클)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배터리 순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양재사옥에서 세계 1위 코발트 생산 기업 화유코발트의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담당 자회사 화유리사이클과 '인도네시아 EV 배터리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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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양재사옥서 MOU 체결
현지 양사 배터리 거점 활용
안정적인 재활용 밸류체인 확보
현대차·기아 양재사옥 전경 [현대차그룹 제공]

[헤럴드경제=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저장화유리사이클링테크놀로지(화유리사이클)와 인도네시아에서 전기차 배터리 순환 경제를 구축하기 위해 협력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양재사옥에서 세계 1위 코발트 생산 기업 화유코발트의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담당 자회사 화유리사이클과 ‘인도네시아 EV 배터리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장 정호근 부사장, 화유리사이클 바오 웨이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배터리 순환 경제는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스크랩)과 수명이 다한 EV 배터리를 새로운 배터리 생산에 재활용하는 생태계를 말한다.

회수한 스크랩과 배터리를 파·분쇄해 ‘블랙매스’로 만드는 과정을 ‘전처리’, 블랙매스에서 주요 광물을 추출해 새로운 원소재로 만드는 과정을 ‘후처리’라 한다. 블랙매스는 폐배터리를 물리적으로 파쇄해 만든 검은색 분말로, 다양한 광물을 함유해 폐배터리 재활용 과정의 중간 가공품으로 쓰인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셀 합작공장 ‘HLI 그린파워’에서 발생하는 배터리 스크랩을 회수해 화유리사이클의 현지 거점에서 블랙매스로 전처리한다.

최근 EV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재활용 광물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안정적인 재활용 밸류 체인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양사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향후 수명이 다한 배터리 재활용 등 EV 배터리 순환 경제 구축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MOU는 배터리 수명 주기 전체를 포괄하는 순환 경제 구축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배터리 공급망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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