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수원 형제’ 나란히 3연승 도전

이세용 기자 2026. 3. 12.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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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과 수원FC가 나란히 3연승에 도전한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시즌 3라운드를 치른다.

수원은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점(다득점 3)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박건하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FC는 시즌 초반부터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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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삼성,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전남 드래곤즈 상대
수원FC도 김해종합운동장서 최하위 김해FC와 방문 경기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의 이정효(사진 왼쪽) 감독과 수원FC의 박건하 감독.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과 수원FC가 나란히 3연승에 도전한다.

이정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4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하나은행 K리그2 2026시즌 3라운드를 치른다.

수원은 개막 2연승을 달리며 승점 6점(다득점 3)으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다만 경기력만 놓고 보면 아직까지 이정효 감독의 축구가 완성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는 평가다.

특히 득점력에서 답답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수원은 지난주 약체로 꼽히는 파주 프런티어FC와의 경기에서 득점을 만드는 데 어려움을 겪으며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지현의 결승골에 힘입어 가까스로 승리를 챙기긴 했으나, 경기 내용은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따라서 이번 주 상대하는 5위 전남(승점 3·1승 1패)은 반가운 상대가 될 수 있다. 

전남은 지난 대구FC 전에서 무려 4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에서 불안한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

수원이 이날 경기에서 시원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답답했던 공격의 혈을 뚫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같은 날 선두 수원FC(승점 6·다득점 7)는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최하위 김해FC(2패)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박건하 감독이 지휘하는 수원FC는 시즌 초반부터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다. 

윌리안(2골)–프리조(3골 1도움)–하정우(2골)로 이어지는 공격 삼각편대는 팀의 모든 공격포인트에 관여하며 가공할 만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상대인 신생팀 김해가 아직 전력을 완전히 갖추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강력한 공격력을 앞세운 수원FC의 상승세가 이번 라운드에서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 밖에 용인FC와 김포FC는 1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맞붙고 안산 그리너스는 15일 파주FC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화성FC는 천안시티FC와 격돌한다.

한편 K리그1에서는 개막 2경기에서 승점 4점(1승 1무·다득점 4)을 획득하며 깜짝 선두에 오른 부천FC1995가 15일 오후 2시 홈에서 전통의 강호 울산 HD를 상대로 선두 수성에 나선다.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를 꺾은 데 이어 2라운드에서는 지난해 준우승팀 대전 하나시티즌을 상대로 1-1무 승부를 기록하며 승점을 챙긴 부천이 울산을 상대로도 승점을 챙기며 '강팀 킬러'로 자리매김할 지 관심이다.

이밖에 공동 2위 FC안양(1승 1무·다득점 3)은 같은 날 강원FC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한다.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를 병행 중인 강원은 개막전에서 울산에 패한 것을 비롯해 이번 시즌 공식전 5경기에서 아직 승리가 없는 등 다소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어 안양의 우세가 점쳐진다.

이세용 기자 ls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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