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 심리치유 지원…한림대,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강태현 2026. 3. 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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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출동 (CG) [연합뉴스TV 제공]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한림대학교는 소방청과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의 '2026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트라우마를 겪는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회복 탄력성 강화, 트라우마 관련 스트레스 완화, 정신건강 고위험군의 지속적인 사례관리 체계 구축을 목표로 2018년부터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도 소방공무원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사업단은 단장인 조용래 심리학과 교수 외에 수석 상담사 1명, 도내 각 권역을 담당하는 20명의 책임·전문 상담사, 행정 간사, 내·외부 자문위원으로 이뤄졌다.

전문 상담사들은 도 산하 각 소방서를 방문해 소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교육, 긴급 심리 위기 지원, 1:1 맞춤형 개인 상담과 집단 상담, 고위험군 대상 심층 심리상담, 지속적인 사례 관리 등을 한다.

트라우마 관련 심리치료 전문가인 조 교수는 도 재난심리지원센터장을 맡아 도내 각종 재난 피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활동을 주도했다.

또 2018년부터 사업 책임자로서 도내 소방공무원의 마음 건강 증진과 조직 적응 능력 향상에 기여했다.

조 교수는 "올해는 사업 예산의 증액과 과업이 다수 추가돼 1관서 1상담사 배치를 통해 도내 소방공무원 수요에 맞는 근거 기반의 심리건강 서비스를 지역별로 더 촘촘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그 효과를 다각적으로 분석해 상담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는 환류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용래 한림대 심리학과 교수 [한림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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