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 쉽지 않다고? 모르잖아요~” 야구팬 마음 대변한 ‘안현민 닮은꼴’ 육튜브, 또 다른 ‘기적’ 위해 응원한다 [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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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이 쉽지 않다고? 야구는 끝날 때까지 모르는 법이지 않나. 도쿄돔에서 본 그 투혼이라면 마이애미에서도 기적은 가능하다. 팬을 대표해 공언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야구팬 사이에서 '안현민 닮은꼴'이자 이른바 '아니 현민'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크리에이터 '육튜브'는 도쿄돔의 기적을 현장에서 지켜본 산증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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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전한 지난 1R 경기들
육튜브 “우리 모두 끝까지 응원한다”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8강이 쉽지 않다고? 야구는 끝날 때까지 모르는 법이지 않나. 도쿄돔에서 본 그 투혼이라면 마이애미에서도 기적은 가능하다. 팬을 대표해 공언할 수 있다.”
17년 만의 WBC 8강 진출이라는 드라마가 완성된 도쿄돔. 류지현호의 뒤에는 벼랑 끝에서도 믿음을 거두지 않은 팬들이 있었다. 그중에서도 야구팬 사이에서 ‘안현민 닮은꼴’이자 이른바 ‘아니 현민’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크리에이터 ‘육튜브’는 도쿄돔의 기적을 현장에서 지켜본 산증인이었다.
육튜브는 이번 대회 1라운드 전 경기를 현장에서 직관하며 팬들과 소통해온 열혈 야구 크리에이터다. 8강 진출 확정 직후 도쿄돔 앞에서 만난 그의 눈시울은 이미 붉게 충전되어 있었다.
그는 “베이징 올림픽 때부터 야구를 봐오며 WBC 직관이 평생의 소망이었다. 체코전부터 4경기를 모두 지켜봤는데, 사실 호주전이 열리기 전까지만 해도 도쿄돔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너무나 무거웠고 속상했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8강 향한 경우의 수가 워낙 어려웠다. 그런데 이를 뚫고 8강 진출이다. 말 그대로 기적을 그려냈다. “선수들이 악착같이 뛰는 모습을 보며 ‘정말 이 악물었구나’라는 게 온몸으로 느껴졌다. 세 가지밖에 없었던 극악의 확률을 뚫고 마이애미행을 확정 지었을 때, 살면서 스포츠를 보며 그렇게 펑펑 울어본 건 처음이었다”며 감격을 전했다.
특히 그는 선수들의 ‘팬 퍼스트’ 정신에 주목했다. “선수들의 팬 사랑이 대단하더라. 경기 시작 전 팬들에게 건네는 인사를 통해 선수들과 마음이 맞닿아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런 작은 소통이 팬들에게는 기적을 믿게 하는 큰 힘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제 대표팀의 시선은 8강이다. 상대는 메이저리거들이 즐비한 ‘야구 강국’이다. 객관적인 전력 차는 부인할 수 없지만, 그는 팬들을 대표해 비장한 응원 한마디를 던졌다.
“정말 강팀과 붙게 된다. 우리 선수들이 오늘 보여준 그 집중력이라면 열세를 뛰어넘을 수 있다고 믿는다”며 “지더라도 오늘처럼 최선을 다하는 야구를 보여준다면 팬들은 끝까지 뜨거운 응원을 보내줄 것이다. 야구는 정말 모르는 것 아닌가”라고 힘줘 말했다.
대한민국 야구팬 전체의 염원을 담은 그의 목소리. 도쿄돔의 기적을 일궈낸 류지현호가 과연 마이애미의 태양 아래서 또 한 번 ‘기적의 야구’의 미학을 증명할 수 있을까. 전 국민의 시선이 이제 태평양 너머로 집중되고 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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