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비난을 멈춰라…가치의 주도권을 되찾는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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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가치 있다' 한국어판이 나왔다.
독일의 심리치료학자가 '자기 돌봄'(Selbstmitgefühl)을 통해 진정한 가치를 되찾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존재 자체의 가치를 되찾는 출발점으로 '자기 비난'을 멈추라고 제안한다.
독일과 스위스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뒤 위기개입 전문기관에서 일했고, 행동 치료·신체 심리 치료·실존적 심리 치료 교육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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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당신은 가치 있다'](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2/NEWS1/20260312101629799ljtw.jpg)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당신은 가치 있다' 한국어판이 나왔다. 독일의 심리치료학자가 '자기 돌봄'(Selbstmitgefühl)을 통해 진정한 가치를 되찾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저자는 타인의 시선과 사회적 성취 압박 속에서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상태부터 짚는다. 존재 자체의 가치를 되찾는 출발점으로 '자기 비난'을 멈추라고 제안한다.
우리는 작은 실수 앞에서도 내면의 비평가가 깨어나 자신을 공격하곤 한다. 그 목소리는 진심 어린 내 생각이 아니라, 어릴 때부터 들어온 부모·교사·형제자매·친구의 말에서 비롯될 수 있다. 이런 자기 비난이 긴장과 무기력, 탈진의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책은 성취와 우월함을 기준으로 자신을 재단하는 현대사회의 한계를 꼬집는다. 조건 없는 긍정인 '자기 돌봄'이 심리적 안정을 가져온다고 강조한다. 저자도 완벽한 사람이 아니며 매일 자기 돌봄을 연습하는 여정에 있다고 적었다.
본문 곳곳에는 '멈춤 신호'가 등장한다. 독자가 바쁜 일상을 잠시 멈추고 내면과 소통하는 정적인 시간을 마련하라는 장치다. 저자는 친절을 타인에게만 쓰지 말고 자신에게도 건네라고 말한다.
저자는 자기 비난을 스스로에게 가하는 테러라고 정의한다. 자기 비난이 습관이 되면 긴장, 무기력, 탈진, 번아웃, 신경과민, 혼란, 불안 같은 결과가 뒤따르기 때문이다. 책은 독자에게 남은 삶을 이렇게 보내고 싶은가, 아니면 기꺼이 바꾸고 싶으냐는 질문을 남긴다.
저자 안드레아스 크누프는 독일의 심리치료학자이자 심리 회복 전문가다. 독일과 스위스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뒤 위기개입 전문기관에서 일했고, 행동 치료·신체 심리 치료·실존적 심리 치료 교육을 수료했다. 2007년 독일 콘스탄츠에 심리치료 센터를 설립했다.
△ 당신은 가치 있다/ 안드레아스 크누프 지음/ 박병화 옮김/ 북파머스/ 1만 9800원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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