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리그 경쟁력' K리그 ACLE 16강 전멸…FC서울, 비셀 고베에 1-2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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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마지막 희망' FC서울마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에 실패하며, 7년 만에 K리그 출전 팀 전원이 16강에서 대회를 마감하게 됐습니다.
울산·강원에 이어 서울까지 탈락하며, K리그는 대회 개편 전인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이후 7년 만에 출전 팀 전원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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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비셀 고베 선수들 [AFC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2/newsy/20260312101127146pspp.jpg)
K리그 '마지막 희망' FC서울마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8강 진출에 실패하며, 7년 만에 K리그 출전 팀 전원이 16강에서 대회를 마감하게 됐습니다.
FC서울은 11일 일본 고베의 미사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J리그 비셀 고베와의 ACLE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1-2로 역전패했습니다. 지난 1차전 홈 경기를 0-1로 진 서울은 합계 점수 1-3으로 밀려 8강 진출에 실패 했습니다.
이날 서울은 전반 20분 클리말라의 선제골로 합계 점수 동률을 만드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후반전 고베에게 연속골을 헌납하며 무너졌습니다.
울산·강원에 이어 서울까지 탈락하며, K리그는 대회 개편 전인 2019 AFC 챔피언스리그 이후 7년 만에 출전 팀 전원 16강 탈락의 고배를 마셨습니다.
올 시즌 K리그의 아시아 무대 도전기는 시작부터 불안했습니다.
12팀 중 8위까지 16강 진출권이 주어지는 동아시아 리그 스테이지에서 울산이 9위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탈락했고, 서울과 강원도 각각 7위와 8위에 올라 가까스로 16강에 합류했습니다.
일본 클럽들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리그 스테이지에서 J리그 팀들을 상대로 도합 2승 2무 5패의 성적을 거두며 상대 전적에서 열세에 놓였습니다.
첫 ACLE 출전에 나섰던 강원을 16강에서 잠재운 팀도 일본의 마치다 젤비아(1·2차전 합계 0-1 패배)였고, 서울 역시 고베에게 덜미를 잡혔습니다.
K리그는 2021년 포항이 준우승(사우디 알 힐랄 우승)을 차지한 이후 두 대회 연속 준결승 진출 팀을 배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시즌 ACLE에서는 광주만 8강에 올랐고 포항과 울산은 리그 스테이지에서 조기 탈락했습니다.
이렇듯 계속해서 리그 경쟁력이 우하향하는 상황 속에서 2026년 K리그는 리그 스테이지를 포함해 ACL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는 최악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서울이 리그 스테이지 포함 1무 3패, 강원이 3무 1패, 울산이 1무 1패, 포항(ACL2)이 1무 1패로 12경기 고작 6무 6패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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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준성(Spaceshi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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