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025 CDP서 기후변화·수자원 2관왕
![조재현 SK하이닉스 부사장(가운데)이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기후변화 부문 '명예의 전당', 수자원 관리 부문 '최우수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2/552793-3X9zu64/20260312100421751qhen.jpg)
SK하이닉스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분야에서 업계 최우수 기업으로 평가받았다.
SK하이닉스는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2025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코리아 어워즈'에서 기후변화 부문 '명예의 전당', 물 경영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에 기후변화, 물 안정성, 생물다양성 등 환경 관련 경영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글로벌 이니셔티브다. 전 세계 약 2만2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수집된 데이터는 글로벌 금융기관, 국제기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사결정을 돕는 공식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
기후변화 부문에서는 올해로 13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려 국내 최장 기간 수상 기록을 이어갔다. 특히 이번 수상은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RE100 이니셔티브에 가입하고 2022년부터 해외 사업장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조달해 오고 있는 점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같은 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 프레임워크인 'PRISM'을 공개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를 기반으로 오는 2050년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을 이행하고 있다.
수자원 관리 부문은 4년 연속 최우수상이다.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깨끗한 물을 책임 있게 관리하기 위한 노력이 높은 평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SK하이닉스는 공정 중 용수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선제적 절감 기술을 도입하고 용수 재이용을 확대하는 등 취수량 절감을 위한 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또 방류수 수질은 법적 기준을 상회하는 엄격한 내부 기준 하에 관리하고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인근 하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
조재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글로벌 이해관계자들에게 회사의 지속가능경영 분야 진정성을 입증할 수 있었던 또 하나의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책임감 있는 자세로 기후위기에 대응해 나감과 동시에 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수자원을 깨끗하게 관리하는 데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이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