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최다승 정조준 박민지 “말이 아닌 성적으로 보여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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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현역 최다승인 19승을 올린 박민지에게 지난 시즌은 특별했다.
12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스CC(파72)에서 시작된 KLPGA투어 2026년 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에 나선 박민지는 "작년은 쉬어간 한 해로 여기고 싶다"고 지난해 성적이 성에 차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박민지는 "지난 시즌보다 지금 몸무게가 5kg이 늘어난 상태"라고 귀띔했다.
박민지의 이번 시즌 목표는 두번 이상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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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현역 최다승인 19승을 올린 박민지에게 지난 시즌은 특별했다. 대단했던 게 아니라 데뷔 이후 가장 초라한 성적표였기에 그렇다.
2017년 데뷔하던 해부터 2024년까지 한 시즌도 거르지 않고 꼬박꼬박 우승 트로피를 챙겼던 그는 2025년 시즌에 단 한번도 우승하지 못했다.
상금랭킹은 40위에 그쳤다.
상금왕을 두번이나 꿰찼고 20위 아래도 내려가본 적이 없었던 박민지였기에 상금랭킹 40위는 꽤나 낯설었다.
그가 이전에 받아든 가장 낮은 상금랭킹은 신인 때 18위였다.
2024년 3차 신경통 진단을 받고도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4연패의 위업을 이뤘던 박민지의 시대가 끝난 것 아니냐고들 수군됐다.
12일 태국 촌부리의 아마타스프링스CC(파72)에서 시작된 KLPGA투어 2026년 시즌 개막전 리쥬란 챔피언십에 나선 박민지는 “작년은 쉬어간 한 해로 여기고 싶다”고 지난해 성적이 성에 차지 않았음을 인정했다.
박민지는 “올해는 다를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겨울 동안 박민지는 전지 훈련에서 늘 하던 샷과 체력 훈련에다 마음가짐에 중점을 뒀다.
박민지 특유의 ‘악바리 골프’를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솔직히 작년에는 (3차 신경통 핑계로) 해이했던 게 사실”이라는 박민지는 “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 같은 걸 다 해봤다”고 씩 웃었다.
박민지는 “그러다 보니 성적이 나오질 않았다. 팬들과 후원사에 몹시 미안했다”면서 “죽어도 골프장에서 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선수로서 바른 생활을 하는게 맞다고 판단했다”는 박민지는 신인의 마음으로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
박민지는 “지난 시즌보다 지금 몸무게가 5kg이 늘어난 상태”라고 귀띔했다.
그만큼 이번 시즌을 앞두고 몸을 만들었다는 얘기다.
“볼이 맞아나가는 게 다르다. 힘이 실려서 나간다”는 게 박민지의 설명이다.
특히 작년에는 최종 라운드에서 맥이 풀리던 현상도 올해는 없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다행히 수시로 극심한 통증을 일으키던 3차 신경통 증세도 한동안 없었다. 박민지는 “지난해부터 아프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민지의 이번 시즌 목표는 두번 이상 우승이다. 고 구옥희와 신지애가 갖고 있는 KLPGA투어 최다승(20승)을 넘어서는 새 기록의 주인공을 노린다.
그는 “말이 무슨 필요가 있겠냐. 이제 성적으로 보여줄 때”라며 입술을 깨물었다.
박민지는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1일에도 35℃의 무더위 속에서 거의 하루 종일 드라이빙 레인지와 연습 그린을 오가며 샷을 가다듬었다.
촌부리 권훈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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