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힘과 尹 관계, 국민 삶에 중요한지 의문…당내 논쟁 바꿔야”

이미연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enero20@mk.co.kr) 2026. 3. 1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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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지금 당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가 국민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는 의문이다"라며 당내 '절윤(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관련 논쟁 중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 계정에 "사흘 전 어렵사리 국민의힘 의원 전원의 각오를 담아낸 결의문을 발표했다. 당의 총의가 확립되었음에도 '절윤'을 했느냐, 후속 조치는 무엇이냐를 두고 정쟁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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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안철수 의원 [연합뉴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지금 당과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가 국민의 삶에 얼마나 중요한 문제인지는 의문이다”라며 당내 ‘절윤(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관련 논쟁 중단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 계정에 “사흘 전 어렵사리 국민의힘 의원 전원의 각오를 담아낸 결의문을 발표했다. 당의 총의가 확립되었음에도 ‘절윤’을 했느냐, 후속 조치는 무엇이냐를 두고 정쟁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럼에도 절윤 논쟁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지적한 안 의원은 “실제 지역을 다녀보면 매일 기름값과 코스피 숫자를 두고 말이 오가도 정치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며 “1원 단위의 기름값과 주가지수에 따라 하루를 기분 좋게 마치거나, 내일을 걱정하는 것이 국민의 일상”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 당의 지지율이 낮은 이유도 시민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의 방법을 제시하지 못해서가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주유소와 주식장 등에서 벌어지는 삶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수백 번을 과거를 언급한들 국민의 마음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 전 대통령은 정치적으로 끝난 사람이다. 이제 당내 논쟁의 내용이 바뀌어야 한다”며 “어렵게 선거에 나서는 후보자들의 손에 쥐여줄 정책적 무기를 마련하는 데 진심을 다해야한다. 진짜 현장의 문제로 승부하는 정당, 거기에 정당의 존재이유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리위원회에 제소된 모든 징계 사건에 대해 지방선거가 끝날 때까지 추가적인 징계 논의를 하지 말아 달라”고 당 윤리위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전날 “107명 의원 전원의 이름으로 밝힌 입장이 국민의힘 입장”이라고 강조했지만 이날 징계 논의 중단 요청으로 ‘절윤’ 후속조치에는 사실상 선을 그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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