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R 인정 못 해"…北 여자 축구, 중국전 역전패에 '심판진 겁박' 행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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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호주 시드니 웨스턴시드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북한은 중국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비디오 판독(VAR) 결과에 불복한 북한 선수단이 심판진을 에워싸고 경기 재개를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그러자 북한 선수들은 심판진을 포위한 채 VAR 모니터 확인을 요구하며 약 4분간 경기 재개를 가로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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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스포츠 정신 실종된 악의적 행위"
![[시드니=AP/뉴시스] 북한 여자 축구대표팀, 중국과의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최종 3차전에서 1-2 역전패. 2026.03.09.](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12/newsis/20260312095944754gcpf.jpg)
[서울=뉴시스]문준호 인턴 기자 = 지난 10일 호주 시드니 웨스턴시드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아시안컵 B조 3차전에서 북한은 중국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비디오 판독(VAR) 결과에 불복한 북한 선수단이 심판진을 에워싸고 경기 재개를 거부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경기는 시작부터 거칠었다. 전반 3분 북한 김성경이 볼 경합 중 상대 무릎 위를 스터드로 짓밟고 팔꿈치로 가격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포착됐다. 주심은 두 장면 모두 옐로카드를 꺼내는 경고 조치에 그쳤다. 거친 흐름 속에 경기는 과열됐고, 결국 전반 추가시간에 사태가 터졌다.
양 팀이 1-1로 맞선 전반 추가시간 중국 왕솽의 역전골 상황에서 부심이 오프사이드 기를 들었으나 VAR 검토 끝에 득점이 인정됐다. 그러자 북한 선수들은 심판진을 포위한 채 VAR 모니터 확인을 요구하며 약 4분간 경기 재개를 가로막았다. 리성호 북한 감독이 경고받은 뒤에야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만큼 분위기는 험악했다.
후반에도 북한은 동점골이 VAR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취소되는 등 판정 하나하나에 날선 반응을 보였다. 결국 중국이 조 1위(3승)를 확정 지었고, 북한은 조 2위(2승 1패)로 8강에 올랐다.
AFP통신 등 해외 매체들은 북한의 집단 항의를 "스포츠 정신을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라고 보도했다. 중국 소후닷컴 등은 김성경의 거친 파울에 대해 AFC의 사후 징계를 요구했으나, 현재까지 공식 발표는 없는 상태다.
8강에 진출한 북한은 오는 13일 퍼스에서 개최국 호주와 맞붙는다. 내년 브라질 여자 월드컵 본선 티켓이 걸린 4강 안착을 위해서는 경기력 집중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mjh3027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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