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패트리엇 빼간 미국…이번엔 한국군에 지원 요청?
다음은 '청해부대'?
주한미군의 사드와 패트리엇이 중동으로 재배치되면서, 미국의 추가 협조 요청 여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아직 공식 요청이 없다"고 밝혔지만, 한미 고위급 접촉이 잇따르면서 뒤로는 어떤 협의가 진행 중인지에 시선이 모입니다.
주한미군의 사드와 패트리엇 등이 중동으로 재배치되면서, 이제 시선은 '미국의 직간접적인 지원 요청 여부'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일단 선을 긋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지난 6일 국회에서, 미국으로부터 군사적·비군사적 지원 요청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욱 / 더불어민주당 의원(지난 6일)]
"미군이 추진해 왔던 것이 전략적 유연성, 경우에 따라 이런 분쟁이 발생했을 때 동맹국에 도움을 받겠다 이런 부분들이 있었는데, 지금 우리 대한민국 쪽에 군사적 또는 비군사적 지원이나 협력을 요청한 것은 없습니까"
[조현 / 외교부 장관(지난 6일)]
"네, 없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한미 고위급 소통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미국 측과 중동 정세를 공유했고, 미 국무부 고위 인사의 방한도 예정돼 있습니다.
공식 의제는 한미 현안 전반이지만, 중동 상황이 함께 논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한편, 일본도 비슷한 고민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일본 언론들은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 유조선 호위나 기뢰 제거 같은 지원을 요구할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 역시 신중히 상황을 지켜보는 모습입니다.
한국에 거론되는 시나리오도 전투 병력 투입보다는 아덴만에 파견된 청해부대 임무 범위를 넓히거나, 해상 수송로 안정화에 협조하는 방식입니다.
실제 한국은 2020년 미국과 이란 사이 군사적 긴장이 높아졌을 때 청해부대의 작전 범위를 호르무즈 해협 등까지 확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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