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도에 5590선 파란불…코스닥은 반등

미디어펜 2026. 3. 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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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 동반 약세 속 방산 및 원전 관련주 강세 등 차별화 연출
[미디어펜=홍샛별 기자]국내 증시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에 밀려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5600선을 내어주고 하락 중인 반면, 코스닥은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국내 증시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 공세에 밀려 장 초반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96포인트(-0.34%) 내린 5590.99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5595.20까지 올랐으나 외국인의 강한 매도세에 밀려 5530선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나 홀로 3960억원을 대거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236억원, 69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푸른빛이 짙다. 전날 급등했던 대장주 삼성전자는 1.11% 하락한 18만7900원에 거래 중이며, SK하이닉스 역시 0.94% 내린 94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0.94%), 삼성바이오로직스(-2.35%), SK스퀘어(-0.88%), 삼성전자우(-0.72%) 등도 약세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2.55%), 두산에너빌리티(2.28%), 기아(+1.45%), LG에너지솔루션(1.22%) 등은 상승하며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02포인트(0.79%) 오른 1145.8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56억원, 10억원을 순매도 중이지만 개인이 2104억원을 사들이며 상승 랠리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리가켐바이오(+5.73%)가 급등 중이며, 삼천당제약(1.68%), 리노공업(1.06%), 에코프로비엠(0.91%), 코오롱티슈진(0.91%), 에이비엘바이오(0.22%)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1.25%), 펩트론(-0.33%), 에코프로(-0.19%), 레인보우로보틱스(-0.13%) 등은 하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