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차정원의 응원?…하정우가 밝힌 공개 열애 후 변화
하정우가 19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왔다.
만인의 관심사인 '부동산'을 주제로 한 블랙 코미디 드라마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의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정우는 이번 작품에서 영혼까지 끌어모아 꼬마 빌딩 한 채를 마련했지만 빚더미에 올라앉은 생계형 건물주 '기수종' 역을 맡았다.
가족과 건물을 지키기 위해 가짜 납치극에 가담하게 되는 '기수종'은 고단한 현실을 투영한 인물이다.
오랜만의 드라마 복귀에 대해 하정우는 "촬영장 분위기가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아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면서도 "촬영할 때 이미 모든 각오를 다 쏟아부었기에 지금은 겸허한 마음으로 시청자들의 평가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하정우의 변신에는 연인 차정원의 응원도 큰 힘이 되었다.
그는 열애 사실 공개 후 변화를 묻는 질문에 "공개됐다고 해서 특별히 달라진 건 없다"며 "늘 한결같이 애정과 지지를 보내주는 친구이기에 평소처럼 응원을 주고받고 있다"며 든든한 애정을 드러냈다.
기수종의 아내 '김선' 역은 임수정이 맡아 강단 있는 안주인의 모습부터 티격태격하는 현실 부부의 모습까지 다채롭게 그려냈다.
임수정은 "드라마 속 모든 캐릭터가 전형적인 악인이 아니다"라며 "사건 앞에서 각자의 선택으로 인해 변화해가는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기수종' 부부와 얽히는 또 다른 부부로는 김준한과 정수정이 출연해 긴장감을 더한다.
'기수종'의 절친이자 야망가 '민활성' 역을 맡은 김준한은 "예상치 못한 일을 서슴없이 저질러 버리는 인물의 일관성 없음을 연기하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수정은 부동산 큰손의 딸 '전이경'으로 분해 극 후반부로 갈수록 초반과는 전혀 다른 반전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여기에 일본에서 활약하던 심은경이 6년 만의 한국 드라마 복귀작으로 이 작품을 택했다.
그가 맡은 역할은 '기수종'을 압박하는 빌런 '요나'다.
심은경은 "악역에 대한 목마름이 있었기에 촬영장 가는 게 너무 즐거웠다"며 연기 변신에 대한 설렘을 감추지 않았다.
부동산이라는 냉혹한 현실을 배경으로 한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에 대해 하정우는 "굉장히 씁쓸하지만 어쩌면 가장 현실적이고 냉혹한 부분들을 목격하시게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처절한 생존기를 다룬 이번 작품이 시청자에게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