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남친’ 블핑 지수, 로코 맞춤옷에도 연기력 논란 [多리뷰해]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skyb1842@mkinternet.com) 2026. 3. 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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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리뷰해 (144) ‘월간남친’
‘연기력 논란’ 블핑 지수의 로코 도전
설렘 폭발 서강준, 구독 연장 부르는 가상 남친
‘월간남친’ 사진|넷플릭스
[작품소개]

‘월간남친’​은 현실 생활에 지친 웹툰 PD 미래가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을 통해 연애를 구독하고 체험해 보는 로망 실현 로맨틱 코미디​다. 가상 연애 구독 서비스인 ‘월간남친’은 직장인의 현실적인 일상 위에 ‘가상 세계에서의 연애 구독’이란 독특한 설정으로 설렘을 예고한다.

‘술꾼도시여자들’ ‘힘쎈여자 강남순’ ‘손해 보기 싫어서’ 등을 연출한 김정식 감독의 신작이다. 블랙핑크 지수가 미래 역을, ‘케미 장인’ 서인국이 경남 역을 맡아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여기에 이수혁, 서강준, 옹성우, 박재범, 김영대 등이 가상 남친으로 출연해 화려한 라인업을 완성했다.

김정식 감독은 ‘월간남친’에 대해 “연애를 구독할 수 있으면 어떨까에서 시작됐다. 현실에서 상처받은 주인공이 데이트를 경험하면서 월간남친을 통해 치유하는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무엇보다 ‘월간남친’은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은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지수가 첫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해 주목 받았다. 지난 6일 공개. 10부작.

‘월간남친’ 사진|넷플릭스
[줄거리]

직장인 미래(지수)의 일상은 설렘 부재중. 모닝콜이 울리면 전쟁 같은 ‘현생’만이 기다리고 있다. 일과 사람에 치여 연애는 뒷전인 지 오래고, 퇴근 후 주어진 혼자만의 짧은 시간이 기대하는 전부다.

사건사고 없는 나날에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었는데, ‘전남친’의 결혼 소식이 미래의 마음을 어수선하게 만든다. 회사에서는 갑자기 까다로운 명성의 윤송(공민정) 작가를 맡게 되고, 동료 경남(서인국)과는 묘한 신경전이 일면서 스트레스가 쌓이기 시작한다.

그런 미래의 일상에 가상 연애 구독 서비스 ‘월간남친’이 찾아온다. 웹툰 PD 특유의 안목을 인정받은 미래가 담당자의 권유로 ‘월간남친’의 리뷰어 활동을 하게 된 것.

‘월간남친’이란 이름부터 오그라든다고 생각했는데, 미래는 가상 세계에서 상상 이상의 달콤한 설렘을 느낀다. 지긋지긋한 ‘현생’을 벗어나 900가지 완벽한 데이트가 미래를 기다린다.

‘월간남친’ 사진|넷플릭스
‘월간남친’ 사진|넷플릭스
[캐릭터 소개]

# 웹툰PD 미래(지수) : 사랑에 실패하고 상처받은 후 일에 집중하는 ‘현생’을 사는 인물. 연애마저 버거운 청춘이자, 워라밸을 중시함. 가상 연애 구독 서비스 ‘월간남친’을 만난 뒤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얻는다.

# 웹툰PD 경남 (서인국) : 훈남 웹툰 PD 박경남. 맡는 작품마다 랭킹 1위는 물론, 드라마 판권 계약까지 척척 따내는 ‘일잘러(일 잘하는 사람)’. 속을 알 수 없는 무심한 표정에 회식에 잘 참여하지 않는 차가운 개인주의자.

# 그 밖의 인물 : 첫사랑 기억조작남 서은호(서강준), 재벌3세 웹툰 남주 최시우(이수혁) 등 가상남친의 활약이 이어짐.

‘월간남친’ 사진|넷플릭스
[단소리]

# 연애 구독, 유치하지만 설렌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유치한 설정과 대사가 쏟아지지만, 지친 현대인에게 가상 연애 시뮬레이션이라는 설정을 통해 짜릿한 도파민을 선사함. 유치함을 극복하고 몰입할 수만 있다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로코의 맛. 특히 법정, 비행기, 병원 등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데이트가 설렘을 유발함.

블랙핑크 지수를 주인공으로 내세워 대리 설렘을 느낄 수 있음. 250벌의 의상을 입었다는 지수의 화려한 비주얼 어택도 쏟아짐. 대학생, 승무원, 의사 등등 가상 세계에서 펼쳐지는 지수의 변신을 보는 재미가 쏠쏠.

# 여심 저격수 서강준 포함, 화려한 남친 라인업

지수가 만나게 되는 가상 남친들의 라인업도 보는 재미를 더함. 첫사랑 검도부 선배로 돌아온 서강준의 비주얼에 여심도 폭발. 당장 ‘월간남친’을 구독하고 싶다는 반응이 쏟아짐.

이수혁, 이재욱, 옹성우, 박재범, 김영대 등 설정과 취향에 따라 만날 수 있는 훈훈한 가상 남친 라인업을 ‘월간남친’의 가장 큰 볼거리.

‘월간남친’ 사진|넷플릭스
[쓴소리]

# 지수 맞춤 캐릭터? 여전한 연기력 논란

지수는 JTBC 드라마 ‘설강화’,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토피아’,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까지, 출연작마다 연기력 논란에 휩싸임. 특히 답답한 발성과 감정 표현이 아쉽다는 평가를 받아옴. 김정식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노력이 재능을 이겼다”며 지수의 활약에 기대를 당부.

지수는 ‘월간남친’ 공개 후 털털한 자신의 성격과 꼭맞는 미래 역을 맡아지금까지 작품 중 가장 잘 어울리는 ‘착붙 캐릭터’라는 반응을 얻었지만, 연기력 논란을 벗어나지는 못함. 지수의 변함 없는 발성과 부족한 감정 연기가 한 작품의 주연으로서는 어울리지 않다는 의견이 주를 이룸.

‘월간남친’ 사진|넷플릭스
[흥행소리]

지난 6일 공개된 ‘월간남친’은 하루만에 넷플릭스 TV쇼 글로벌 7위에 올랐고, 8일에는 5위를 차지했다. 대한민국은 물론 아시아, 미주, 유럽, 중동, 아프리카까지 전세계 69개국에서 TOP 10에 차트인했다.(플릭스패트롤 8일 기준).

한국 콘텐츠에 대한 여전한 관심, 글로벌 스타 블팩핑크 지수의 로코 도전에 해외 반응은 뜨거운 상황.

타임은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 지수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역할이자 여성 중심 로맨스 장르의 매력을 보여준 ‘월간남친’은 충분히 즐거운 작품”라고 평했고, 디사이더는 “‘월간남친’은 지수의 매력과 그가 경험한 다양한 데이트 시나리오로 다른 한국 로맨틱 코미디와 차별화를 보여준다”고 호평했다.

초반 화제 몰이에는 성공했으나, 지수의 아쉬운 연기력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아 ‘월간남친’이 얼마나 오래 차트인 할지는 지켜볼 일.

사진|넷플릭스
[관객소리]

“유치하지만 설레는 로코의 맛” “구독합니다” “아이돌 팬싸보다 저렴한 구독료라니 합리적” “지수 대표작 예감” “가볍게 보기 좋은 듯” “서인국 나이스” “지수 연기 늘었네” “검도부 선배 서강준, 활짝 웃게 되네”

불호 “지수 연기 꼭 해야하나” “여주의 연기력 정말 놀랍다” “서강준만 볼래요” “여러모로 형편없다” “드라마가 너무 길다” “멈춰있는 연기력” “여주 발성 너무 답답”

[제 점수는요(★5개 만점, ☆는 반개)]

# 별점 ★★

구독 불가, 전 설레지 않았습니다 (양소영 기자)

# 별점 ★☆

발연기지만 비주얼은 착붙 (한현정 기자)

# 별점 ★★

지수 씨, 연기가 맞춤옷은 아닌 것 같아요 (방송 기자)

# 별점 ★★★

서강준에 심쿵, ‘월간남친’ 구독 할래요 (방송 관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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