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4쿼터 최강’ LG, 18점 뒤집기는 불가능했다

창원/이재범 2026. 3. 1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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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4쿼터 득실 편차 +3.4점으로 최강이다.

LG가 60-42, 18점 열세 속에 4쿼터를 시작했을 때 최소한 점수 차이를 좁히면서 경기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보였다.

LG는 최근 보기 힘든 4쿼터 최강의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10분 만에 18점 차이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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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LG는 4쿼터 득실 편차 +3.4점으로 최강이다. 하지만, 18점 차이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창원 LG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홈 경기에서 70-74으로 졌다.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 8을 줄이지 못했다. 남은 8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자력으로 우승을 할 수 있다. 물론 2위 안양 정관장과 3위 서울 SK의 패배가 늘어나면 LG의 매직 넘버는 줄어든다.

LG는 정규리그 통산 300만 관중 돌파 경기에서 패배를 당해 더욱 아쉽다.

패배의 원인은 18-14로 앞선 2쿼터 중반 4분 58초 동안 2-16으로 절대 열세에 놓인 것이다. 이 때 흐름을 뺏긴 뒤 3쿼터 막판 40-60으로 20점 차이까지 뒤졌다.

LG는 앞선 소노와 4차례 맞대결에서 4쿼터 득실 편차를 살펴보면 +4.4점(21.2-16.8)이었다.

LG가 60-42, 18점 열세 속에 4쿼터를 시작했을 때 최소한 점수 차이를 좁히면서 경기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보였다.

LG는 실제로 4쿼터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70-74까지 점수 차이를 좁혀 소노를 긴장하게 만들었지만, 역전까지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LG는 이번 시즌 4쿼터 득실 편차에서 +3.4점(20.0-16.6)을 기록 중이다.

4쿼터 실점인 16.6점은 정관장의 16.3점보다 0.3점 많다. 대신 4쿼터 득점이 유일한 평균 20.0점이다. 이 덕분에 LG는 뒷심이 가장 강한 팀이다.

가장 최근 각 팀의 쿼터별 득실 편차가 3.4점보다 컸던 경우는 2019~2020시즌 원주 DB의 3쿼터 3.5점(22.23-18.77=3.46으로 반올림해서 3.5)이다.

프로농구 출범 후 3쿼터 종료 기준 18점 열세였던 165팀은 모두 역전을 하지 못했다. 물론 19점과 21점 차이가 뒤집어진 경우는 총 3회 있다.

LG는 최근 보기 힘든 4쿼터 최강의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10분 만에 18점 차이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조상현 LG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열심히 따라가준 건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도 “선수들이 생각을 바꿨으면 하는 경기다. 쿼터별로 에너지나 집중력이 너무 차이가 났다. 4쿼터의 수비가 LG의 수비였다. 4쿼터 마지막 수비를 앞선 쿼터에서 더 나와야 한다. 너무 선수들이 쿼터에 따라서 집중력이나 태도, 수비 로테이션이 약하지 않나 싶고, 폭이 크다. 그런 게 줄여지면 분명 더 좋은 팀이 된다. 20점 뒤진 걸 따라가는 힘은 있다. 경각심을 가지고 경기를 했으면 한다. 주전들이 힘만 쓰다가 끝나서 다음 경기에 영향이 있을 거라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

참고로 LG와 반대로 2019~2020시즌 이후 쿼터별 득실 편차가 가장 좋지 않은 사례는 2021~2022시즌 삼성이다. 당시 삼성은 1쿼터에서 -3.7점(18.5-22.2), 2쿼터에서 -4.3점(17.3-21.6)을 기록했다. 전반부터 주도권을 너무 쉽게 뺏겼다고 볼 수 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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