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4쿼터 최강’ LG, 18점 뒤집기는 불가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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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4쿼터 득실 편차 +3.4점으로 최강이다.
LG가 60-42, 18점 열세 속에 4쿼터를 시작했을 때 최소한 점수 차이를 좁히면서 경기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보였다.
LG는 최근 보기 힘든 4쿼터 최강의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10분 만에 18점 차이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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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소노와 홈 경기에서 70-74으로 졌다.
정규리그 우승 매직 넘버 8을 줄이지 못했다. 남은 8경기를 모두 이겨야만 자력으로 우승을 할 수 있다. 물론 2위 안양 정관장과 3위 서울 SK의 패배가 늘어나면 LG의 매직 넘버는 줄어든다.
LG는 정규리그 통산 300만 관중 돌파 경기에서 패배를 당해 더욱 아쉽다.
패배의 원인은 18-14로 앞선 2쿼터 중반 4분 58초 동안 2-16으로 절대 열세에 놓인 것이다. 이 때 흐름을 뺏긴 뒤 3쿼터 막판 40-60으로 20점 차이까지 뒤졌다.

LG가 60-42, 18점 열세 속에 4쿼터를 시작했을 때 최소한 점수 차이를 좁히면서 경기를 마무리할 가능성이 보였다.
LG는 실제로 4쿼터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70-74까지 점수 차이를 좁혀 소노를 긴장하게 만들었지만, 역전까지 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LG는 이번 시즌 4쿼터 득실 편차에서 +3.4점(20.0-16.6)을 기록 중이다.
4쿼터 실점인 16.6점은 정관장의 16.3점보다 0.3점 많다. 대신 4쿼터 득점이 유일한 평균 20.0점이다. 이 덕분에 LG는 뒷심이 가장 강한 팀이다.
가장 최근 각 팀의 쿼터별 득실 편차가 3.4점보다 컸던 경우는 2019~2020시즌 원주 DB의 3쿼터 3.5점(22.23-18.77=3.46으로 반올림해서 3.5)이다.
프로농구 출범 후 3쿼터 종료 기준 18점 열세였던 165팀은 모두 역전을 하지 못했다. 물론 19점과 21점 차이가 뒤집어진 경우는 총 3회 있다.
LG는 최근 보기 힘든 4쿼터 최강의 공수 밸런스를 보여주고 있지만, 10분 만에 18점 차이를 뒤집을 수는 없었다.

참고로 LG와 반대로 2019~2020시즌 이후 쿼터별 득실 편차가 가장 좋지 않은 사례는 2021~2022시즌 삼성이다. 당시 삼성은 1쿼터에서 -3.7점(18.5-22.2), 2쿼터에서 -4.3점(17.3-21.6)을 기록했다. 전반부터 주도권을 너무 쉽게 뺏겼다고 볼 수 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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