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꿍이' 김정태 子, 과학 영재인데.."남의 말 안 들어" 아스퍼거 증후군 의심 [종합](아빠나)

11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빠하고 나하고 시즌3'에서는 김정태가 귀염둥이 '야꿍이'에서 천재소년으로 성장한 16세 아들 김지후와 함께 새롭게 합류했다.
아침부터 김정태는 둘째 아들 김시현에게 격한 뽀뽀를 남발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보고 아내와의 스킨십인 줄 알았던 배우 전수경은 "49금 아니냐"며 충격을 받았고, 전현무는 "인공 호흡하는 거 아니냐"며 뽀뽀 넘치는 집안 분위기를 신기해했다.
김정태의 둘째 아들은 "아빠가 뽀뽀하면 침이 많이 묻기는 하는데 닦아내면 괜찮다"며 어릴 때부터 이어진 집안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김정태가 직접 요리하고, 김정태의 아내와 둘째 아들은 옆에서 도란도란 수다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다.

혼잣말도 영어로 할 정도로 수준급의 영어 실력은 기본이고, 6개 국어를 할 정도로 영재였던 지후는 중1에 과학 영재에 선발돼 과학 영재 교육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했다.
네이티브 급 영어 실력에 MC 전현무와 한혜진은 "배 아프다"며 부러워했다. 또 취미가 애니메이션 제작과 코딩일 정도로 천재적인 면모가 돋보였다. 김정태는 "지후는 영어가 더 편하다. 영어를 먼저 시작해 4살에 한국말을 했다. 한국어가 어눌해 발달 장애 의혹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지후는 좋은 말로 유니크, 부정적으로 얘기하면 이해하기 어려운 캐릭터"라며 아들과의 거리감도 털어놨다. 김정태의 아내는 "아들에게 '아스퍼거 증후군'이 있다고 생각한다. 어릴 때부터 애가 하나에 빠지면 무서울 정도로 몰두했다"며 "남에게 무관심하고 사람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단순한 스타일이다. 그런 반면에 영어를 또 저렇게 잘하는 건 좋은 현상이니까... 양날의 칼이다"고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사회적 상황을 읽기 어려워하는 지후의 모습은 가족들 사이에서도 포착됐다. 가족들이 상을 차리며 바쁜 가운데, 지후는 자신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이야기만 계속 이어갔다. 엄마는 지후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며 반응하면서도 "자기 좋아하는 얘기만 하고 남의 말을 안 듣는 게 가장 큰 문제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은 아들 현준희를 위한 특별한 여행에 나섰다. 이른 새벽부터 떠난 아빠와 둘만의 여행에 준희는 "오랜만의 여행이라 즐겁고 설렌다. 낚시도 기대된다"며 미소를 보였다. 서해에 도착하자마자 현주엽은 아들과 함께 아침을 든든히 먹으며 오랜만에 식욕까지 돌아오고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여행을 만끽할 준비를 한 준희 앞에 현주엽의 지인이자 전 씨름선수로 현재는 멸치잡이 배 선장이 된 홍명완이 등장했다. 홍 선장은 "오늘 파이팅해야지. 작업복이 어디 있지?"라고 말해 준희를 혼란에 빠트렸다. 알고 보니 여행이 아니라 돈의 소중함과 노동의 가치를 알려줄 작업 현장이 준비된 것이었다. 앞서 준희는 아빠로부터 받은 용돈 10만원을 게임에 한 번에 탕진해 현주엽과 충돌한 바 있다.

준희 앞에는 감태가 쌓여 있었고, 이를 박스에 담는 일이 주어졌다. 한 박스에 30~40kg에 달하는 양에 홍 선장은 "두 사람이 같이하세요"라며 자연스럽게 현주엽까지 업무에 합류시켰다.
현주엽은 "준희만 하는 줄 알았는데 같이 하라고 해서 당황했다"면서도 아들과 팀워크를 다지게 됐다. 추위와 무게에 현장은 곡소리가 이어졌고, 준희는 굳은 얼굴이었지만 끝까지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 일했다.

2시간의 감태 작업이 끝나자, 현주엽 부자는 감태 뜨기 작업에 나섰다. 세심한 기술이 필요한 작업인 관계로, 두 사람은 홍 선장으로부터 "이렇게 뜨면 돈 물어내야 한다"며 쓴소리를 들었다. 너무 느린 작업 속도에 두 사람은 결국 감태 건조 작업으로 보직 변경을 당했다. 190cm가 넘는 거구의 두 사람은 허리를 연신 굽혀가며 작업에 몰두했다. 준희는 "이걸 팔아야 하고, 직원분들의 삶이 걸려있는 문제니까 민폐 끼치지 않게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진지하게 말했다.

이어 육지로 돌아온 현주엽 부자는 굴 선별 작업까지 하며 끝없는 노동을 이어갔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저건 낚시가 아니라 그냥 노동이다"며 속아 넘어간 준희를 안타까워했다.
고생 끝에 홍 선장은 현주엽과 준희에게 '알바비'를 전하며 '노동 지옥' 해방을 선언했다. 8시간의 노동 끝에 준희는 8만2560원을 벌었다. 인생 첫 수입을 손에 쥔 준희는 "가치를 창출하는 일을 하다 보니 '제가 되게 편하게 살고 있구나' 싶었다. 아버지 덕분에 미리 일자리 체험을 할 수 있어서 고마웠다"며 힘들면서도 보람찬 하루를 마무리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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