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방식 고수한 ‘진짜 데킬라’… 국내서 첫 돌 맞이한 ‘오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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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 미국 뉴욕에서 데킬라에 대한 평가가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와인 수입사 아영FBC가 지난해 국내 론칭한 오초는 싱글 에스테이트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데킬라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데킬라가 여러 지역의 아가베로 일관된 풍미를 만드는 방식이라면, 오초는 매년 단일 농장에서 수확한 블루 아가베만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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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중심에 있는 브랜드는 ‘오초(Ocho)’다. 와인 수입사 아영FBC가 지난해 국내 론칭한 오초는 싱글 에스테이트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데킬라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데킬라가 여러 지역의 아가베로 일관된 풍미를 만드는 방식이라면, 오초는 매년 단일 농장에서 수확한 블루 아가베만을 사용한다. 특정 밭의 개성과 빈티지가 그대로 제품이 담기는 것이다.

씨앗 선별부터 재배, 발효, 증류까지 전 과정을 직접 관리하는 전통방식을 고수한다는 점도 특징이다. 벽돌 오븐(Hornitos)에서 아가베를 굽고, 맷돌을 사용한 압착 방식을 활용하며, 구리 단식 증류기를 사용하는 등 ‘느림의 미학’ 끝에 제품을 완성했다.
또한 대량 생산과 맛의 균형을 잡기 위해 화학 물질을 넣는 ‘디퓨저 데킬라’에 대한 반감이 커지는 가운데, 오초는 첨가물 없이 블루 아가베만 100% 사용한다. ‘100% 블루 아가베’를 사용했다고 표시된 일부 제품에는 사실 감미료, 색소 등 첨가물이 들어가기도 한다. 멕시코 정부 기준에 따라 99% 이상 블루 아가베를 사용하면 이 같이 표시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오초는 무첨가 철학을 지키고 있다.
이러한 점이 오초가 뉴욕 시장에서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럭셔리의 정의가 ‘비싼 가격’에서 수작업과 헤리티지, 순수성으로 이동했기 때문이다.

아영FBC는 국내 론칭 1주년을 맞아 토양, 기후, 수확 연도에 따라 개성이 달라지는 하이엔드 스피릿으로 오초를 알릴 계획이다. 우선 지난 11일 서울 성동구 엘몰리노에서 오초의 국내 론칭 1주년을 기념하는 미디어 테이스팅을 진행했다.
오는 5월에는 테킬라를 베이스로 한 칵테일 ‘팔로마’를 통해 오초를 알리는 ‘팔로마 먼스’ 행사를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 팔로마 데이(5월 22일)에 발맞춰 기획했다. 아영FBC는 국내 다양한 바들과 협업해 프로모션을 진행하면서 오초에 대한 소비자 인식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윤우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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