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변화에 액티브 ETF까지…"코스닥, 종목 장세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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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코스닥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열풍과 제도 변화 효과가 맞물리면서다.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내고 "제도적 변화를 모아 보면 코스닥 시장에서 종목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떠올릴 수 있다"며 "코스닥액티브 ETF 출시는 이러한 흐름을 강화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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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시장에 종목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코스닥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열풍과 제도 변화 효과가 맞물리면서다.
강현기 DB증권 연구원은 12일 보고서를 내고 "제도적 변화를 모아 보면 코스닥 시장에서 종목 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떠올릴 수 있다"며 "코스닥액티브 ETF 출시는 이러한 흐름을 강화할 수 있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이 꼽은 제도적 요인은 △기금 평가 방식 개편 △코스닥 시장 부실기업 퇴출 정책 △국내 액티브 ETF 지수 연동 요건 완화 논의 등이다.
그는 "작년 연말 정부에서 국내 기금 운용 성과를 평가할 때 코스피와 더불어 코스닥150을 벤치마크에 포함하는 방안이 제시됐다"며 "이 과정에서 코스닥액티브 ETF가 활용될 여지가 있다"고 전망했다.
코스닥 시장 구조 변화도 액티브 ETF 확산 요인으로 지목된다. 금융당국은 지난달 코스닥 시장 부실기업을 신속히 퇴출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액티브 상품은 잠재적 부실기업에 투자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투자자의 호응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액티브 ETF 지수 연동 요건이 완화하면 코스닥액티브 ETF의 전략도 다양해질 전망이다.
현재 국내 액티브 ETF는 펀드 운용의 최소 70%를 벤치마크와 유사하게 운용해야 하는 규정이 있지만, 금융위원회가 올해 1월 해당 요건 완화를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강 연구원은 "향후 규정이 완화되면 코스닥 액티브 ETF의 전략 자유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전략이 다양해질수록 코스닥 시장에서 특정 종목에 대한 영향력도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 관련 흐름이 하나의 축이라면 코스닥에서는 개별 종목 중심의 장세가 또 다른 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삼성자산운용의 'KoAct 코스닥액티브'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 코스닥액티브' ETF가 상장했다. 상장 후 이틀간 개인은 KoAct 코스닥액티브를 6253억원, TIME 코스닥액티브를 3482억원 순매수했다. 한화자산운용도 오는 17일 'PLUS 코스닥150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할 예정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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