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QT] “한국 2점슛 40% 이하 목표”…독일, 그대로 실현

홍성한 2026. 3. 1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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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연습과 경기 전 미팅에서 한국을 2점슛 성공률 40% 이하로 묶자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36.4%로 막아냈다."

뷔너는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연습과 경기 전 미팅에서 한국을 2점슛 성공률 40% 이하로 묶자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36.4%로 막아냈다. 또 슈팅이 좋은 팀인 한국을 상대로 3점슛(15.2%)을 많이 허용하지 않은 것도 좋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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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우리는 연습과 경기 전 미팅에서 한국을 2점슛 성공률 40% 이하로 묶자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36.4%로 막아냈다."

올라프 랑게 감독이 이끄는 독일(FIBA 랭킹 12위)은 12일(한국시간) 프랑스 발뵈르반 아스트로발레에서 열린 2026 FIBA(국제농구연맹) 여자농구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에서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FIBA 랭킹 15위)을 76-49로 제압했다.

FIBA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선정한 '라이징 스타'에 이름을 올린 186cm 포워드 프리다 뷔너가 21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활약한 가운데 레오니 피비히(16점 5리바운드), 니아라 사발리(11점 11리바운드)가 힘을 보탰다.

랑게 감독은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일반적으로 이런 예선 토너먼트에서 첫 경기는 항상 쉽지 않다. 여러 변화가 있었고 경기 내내 변수도 많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함께 어떻게 플레이하고 팀으로 어떻게 움직였는지가 매우 고무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무엇보다 리바운드에서 크게 앞섰다. 차이는 55-33에 달했다.

랑게 감독은 "특히 리바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경기 흐름 속에서 한국이 시도한 것들에 잘 대응했다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만족한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위기도 있었다. 독일은 한국에 40-2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들어 한국의 고른 득점 분포에 고전, 38-51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이에 대해 랑게 감독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한 팀이 전반을 잘하면 후반 초반에 상대가 반격하는 경우가 많다. 리바운드에서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문제가 생겼다. 하지만 다시 제공권을 장악하면서 경기 흐름을 되찾았다. 결국 리바운드가 오늘 경기의 핵심이었다"고 짚었다.

사발리에 대해서는 "1년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복귀 후 첫 경기였다. 그녀가 건강하게 돌아온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아직 경기 감각을 계속 끌어올려야 하지만 오늘(12일) 팀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했다.  

 


뷔너는 "좋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연습과 경기 전 미팅에서 한국을 2점슛 성공률 40% 이하로 묶자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36.4%로 막아냈다. 또 슈팅이 좋은 팀인 한국을 상대로 3점슛(15.2%)을 많이 허용하지 않은 것도 좋았다"라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물론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은 많지만 첫 경기로서는 좋은 경기였다. 우리는 매우 피지컬한 경기를 했고 리바운드를 지배했다. 팀으로서 좋은 출발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강이슬이 11점(3점슛 2개) 2어시스트로 분전하며 팀 내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첫 경기를 내준 대표팀은 이날 오후 10시 나이지리아(FIBA 랭킹 8위)와 2차전에 나선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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