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아야 할 듯"…산다라박, 밀라노 명품 키즈 매장서 '출산' 소망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의 산다라박이 최근 불거진 팀 내 불화설과 마약 의혹 속에서도 밝은 근황을 전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DARA TV'에는 밀라노 패션위크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패션위크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산다라박은 세계적인 브랜드의 초청을 받아 패션쇼와 다채로운 행사를 소화하며 변함없는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과시했다.
"아기를 낳아야 할 것 같은데"… 쇼핑 중 터진 웃음 폭탄
쇼 관람을 마친 산다라박은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매장을 방문해 본격적인 쇼핑에 나섰다.
특히 그는 582만 원에 달하는 보드게임 가격에 경악하는가 하면, 수천만 원대 퍼 재킷과 200만 원대 모자 가격을 확인하고 조용히 발길을 돌리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압권은 키즈 매장을 둘러보던 중 터져 나왔다. 귀여운 아기 옷과 액세서리에 마음을 빼앗긴 산다라박은 "내가 옷을 입히기 위해서라도 아기를 낳아야 할 것 같은데…"라고 농담을 던지며 남다른 패션 애착을 드러냈다.
이후 계산대 앞에서 당황한 듯 "이것까지 촬영하는 거냐? 어떡하지"라고 망설이다가도, 이내 "개인적으로 산 게 아니라 의상이다. 스타일리스트가 의상으로 구매해야 한다고 했다"며 능청스러운 변명을 늘어놓아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박봄의 충격 폭로와 엇갈린 행보… 2NE1 불화설 재점화
유쾌한 영상 내용과 달리, 팀 내부 상황은 안개 속이다. 앞서 지난 3일, 멤버 박봄은 자신의 SNS에 산다라박의 마약을 암시하는 자필 편지와 함께 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멤버 CL, 프로듀서 테디를 저격하는 글을 올려 거센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 산다라박은 이튿날인 4일 개인 SNS를 통해 "마약을 한 사실이 없다"며 선을 그었고, "그녀가 건강해지길 바란다"는 뼈 있는 한마디로 의혹을 정면 돌파했다.
그러나 사건 직후 산다라박과 CL이 일제히 박봄의 계정을 언팔로우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투애니원의 결속력에 균열이 생긴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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