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한부 극복’ 선재스님 “몸 아플 때 육류 허용” 손석희 깜짝 (질문들4)[어제TV]

유경상 2026. 3. 12.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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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재스님이 사찰음식에서도 육류와 오신채가 허용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자 손석희를 깜짝 놀랐다.

3월 11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4'에서는 '흑백요리사2' 우승자 최강록, 58년 경력의 중국음식의 최고봉 후덕죽, 사찰음식 명장1호 선재스님이 출연했다.

선재스님은 "수행을 할 때는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혀야 해서 빼지만 몸이 아플 때는 다 허용한다. 오신채도 허용하고 육류도 허용한다"고 말했고 손석희가 "불가에서 육류를 허용하냐"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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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손석희의 질문들4’
MBC ‘손석희의 질문들4’

[뉴스엔 유경상 기자]

선재스님이 사찰음식에서도 육류와 오신채가 허용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하자 손석희를 깜짝 놀랐다.

3월 11일 방송된 MBC ‘손석희의 질문들4’에서는 ‘흑백요리사2’ 우승자 최강록, 58년 경력의 중국음식의 최고봉 후덕죽, 사찰음식 명장1호 선재스님이 출연했다.

선재스님은 30년 전 간경화 말기로 시한부 진단을 받았지만 사찰음식으로 건강을 회복했고 “오랜 세월 날 살린 게 음식이고 제가 오래 강의를 해서 많은 사람들이 병을 치유했다, 마음을 치유했다고 말해서 그걸 보여주고 싶었다”고 ‘흑백요리사2’ 출연 이유를 말했다.

사찰음식에서는 육류와 오신채, 음욕과 분노를 일으키는 다섯 가지 채소 마늘, 부추, 파, 달래, 양파를 사용하지 못하지만 예외가 있다고. 선재스님은 “수행을 할 때는 마음을 고요히 가라앉혀야 해서 빼지만 몸이 아플 때는 다 허용한다. 오신채도 허용하고 육류도 허용한다”고 말했고 손석희가 “불가에서 육류를 허용하냐”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였다.

선재스님은 “원칙이 있다. 내가 몸이 많이 아플 때는 내가 눈으로 보고 듣고 죽이지 않은 고기면 된다. 삼정육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중요한 건 정육이다. 정육점이 불교에서 나간 이름이다. 깨끗한 고기를 파는 곳이다”고 설명했다.

손석희는 “오늘 새로운 기준을 많이 배운다. 예전에 ‘100분 토론’을 처음으로 맡았을 때 ‘잘먹고 잘사는 법’ 프로그램에서 채식이 나왔다. 사회적으로 화제가 돼서 과연 채식만 해서 살 수 있냐. 그걸로 토론을 했다. 육식이냐 채식이냐. 식물도 생명이 아니냐 그랬더니 ‘당근아 미안해’ 하면서 자른다고 했다”며 “사람의 마음과 몸을 유지하는데 육류, 오신채가 없어도 유지할 수 있다고 어떻게 설명할 수 있냐”고 질문했다.

선재스님은 “땅속 최상의 음식이 인삼이라고 한다. 인삼은 열을 갖고 있어서 지열과 만나면 썩기 시작한다. 썩지 말라고 약을 주면 스스로 면역 물질을 못 내보낸다. 산에 사는 산삼은 약효를 응집하고 있다. 인삼하고 비교하면 산삼을 먹지 인삼을 먹냐. 그런 것처럼 어떻게 키우냐가 중요하다.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키운 채소라면 채식을 해도 영양을 충분히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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