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2번 우즈, 금수저설 부인 “부모님 초교 시절 이혼→부친 필리핀서 의문사”(유퀴즈)[어제TV]


[뉴스엔 서유나 기자]
'우즈, 금수저설 부른 브라질 축구·필리핀 영어 유학 "외삼촌 도와주셔"'
가수 우즈가 금수저설을 부인하며 가정사를 털어놓았다.
3월 1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334회에는 우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우즈가 가수 데뷔 전 브라질로 축구 유학을 다녀온 사실이 언급됐다. 호나우드 선수가 있던 유소년 축구 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동했다고. 우즈는 "아버지가 축구를 좋아해서 해외 축구를 많이 보셨다. 저도 보면서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고 축구를 제가 좀 하다 보니까 학교에서 잘하는 편에 속하고 축구에 자연스럽게 관심이 갔다"고 밝혔다.
극구 만류하는 어머니를 유학원과 유학 예상 경비까지 직접 조사하는 것으로 설득해 14살 나이에 홀로 브라질에 가게 됐다는 우즈는 유학 시절 또래 친구보다 작은 키와 늦은 시작으로 더 열심히 훈련을 했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그는 문득 "작은 동네 안에서도 1등을 못 하는데 내가 저기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그럼 내가 꾸는 꿈을 이룰 수 없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됐고, 이후 가수로 꿈을 틀었다고 털어놓았다.
우즈는 그러면서 14살에 홀로 브라질 축구 유학을 간 걸로 "많은 분들이 가정 형편이 좋은 줄 알고 계시는데 그것보다 외삼촌이 정말 많이 도와주셨다. 브라질 유학도 많이 도와주셨다"고 해명했다.
우즈는 "초등학교 때 어머니, 아버지가 이혼했다. 어머니가 일 나가시니까 혼자 집에 있었다. 철이 빨리 들려고 노력했다. 전 어렸을 때 꿈 하나를 확신 짓고 가고 싶었다. 안 되면 빨리 다른 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15살에) 처음으로 인생의 쓴맛을 느꼈다"고 밝혔다.
15살에 축구 유학을 중단한 우즈는 아버지가 계신 필리핀으로 두 번째 유학을 떠났다. "(어머니가) '너 영어 유학이라도 해라'하면서 필리핀 국제학교로 보내셨는데 어머니와 저의 필리핀 유학 의도가 달랐다. 어머니는 유학을 시작으로 '공부해라'셨는데 전 '오 방학 때마다 와서 오디션 보면 되겠다'했다"는 설명.
이후 50번도 넘게 오디션을 본 우즈는 3년 만인 18살 YG엔터테인먼트에 합격했다. 우즈는 "회사에 붙어서 어머니에게 제가 '됐다'고 하니까 '그래 해라'라고 하셔서 그때부터 가수의 길을 걷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 그룹 유니크(UNIQ)의 멤버로 데뷔까지 하게 됐지만 2년 만인 2016년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한한령으로 중국 내 활동이 어려워졌기 때문.
우즈는 "주변 친한 친구들 중 너무나 잘 되는 친구들이 있었다. 이 친구들은 이름이 있는데 나만 없더라. 이들은 어머니 아버지가 '나 누구 엄마야'라고 하는데 우리 엄마는 '나 승연이(우즈 본명) 엄마야'라고 했을 때 아무도 모르는 게 막연하게 힘들었다. 날 못살게 구는 시즌이었다. 날 깎아먹다 보니까 알맹이는 없고 껍데기만 남은 느낌이 들더라. 처음으로 '내가 사라져도 될까? 이 세상은 굴러가겠지'라는 생각을 했다"고 당시의 힘든 심경을 전했다.
엎친 데 덮친 격 아버지의 비보도 듣게 됐다. 우즈는 "(팀) 해체도 아니고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어머니 전화가 왔다"며 이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걸 전해들었다고 전했다. 우즈는 "사실 지금도 아버지의 사인을 잘 모른다. 아버지가 해외에서 돌아가셨다"며 "아버지 시신을 들고 올 수 없어서 화장을 대신 부탁해야 했다. 화장을 한 유골함을 들고 아버지랑 같이 지냈던 필리핀을 돌아본 뒤 한국으로 모시고 안고 왔다. 제일 안 믿겼던 게 가장 큰 사람이었던 아버지가 이 작은 데 들어있다는 게 말도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게 안 믿기고 실감이 안 났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드라우닝'으로 화양연화를 맞은 뒤 "작녀에 아버지 산소에 들렀다 왔다"며 "흰 나비가 제 주변에 되게 많을 때가 있다. 찾아보니까 '나비잠'이라고 돌아가신 분이 '내가 네 주위에 있다'라고 알려주는 거라더라. (아버지가) 항상 곁에 있다고 생각해서 보셨을 것 같다"고 말해 뭉클함을 안겼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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