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2 열쇠, 3인의 방망이에 달렸다 [돌아온 야구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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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시범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오재원, 심우준, 손아섭이 있다.
이른바 '환호성(노시환-강백호-채은성)'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과 2년 만에 KBO로 복귀한 페라자, 입단 3년 만에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올라선 문현빈은 올 시즌에도 평균 이상의 활약이 당연시되고 있는 만큼 오재원과 심우준, 손아섭의 성적에 따라 올 시즌 한화의 V2 여부가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의견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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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한화의 시범경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오재원, 심우준, 손아섭이 있다.
이른바 '환호성(노시환-강백호-채은성)'으로 이어지는 중심 타선과 2년 만에 KBO로 복귀한 페라자, 입단 3년 만에 리그 최정상급 타자로 올라선 문현빈은 올 시즌에도 평균 이상의 활약이 당연시되고 있는 만큼 오재원과 심우준, 손아섭의 성적에 따라 올 시즌 한화의 V2 여부가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의견이 나온다.
우선 오재원은 2026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지명된 한화의 기대주다. 고졸 신인에게 즉시전력감 활약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시선을 비웃듯, 오재원은 스프링캠프 10경기에서 타율 0.379(29타수 11안타), 1홈런, 5타점, 7득점, OPS 0.972를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가능성을 넘어 공수주에서 모두 존재감을 드러내며 일찌감치 '슈퍼 루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재원이 시범경기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 주전 경쟁에서 앞서간다면, 한화가 안고 있는 1번 타자와 중견수 고민을 동시에 덜 수 있다.
심우준도 중요한 변수다. 지난해 총액 50억원 규모로 영입된 심우준은 안정적인 수비에도 불구하고 공격에서는 타율 0.231, 출루율 0.287, 도루 11개에 그치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사실상 '쉬어가는 타순'이라는 평가도 뒤따랐다.
하지만 올 스프링캠프에서는 타격감이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1번 타자 후보로 시험대에 올랐다. 여기에 심우준은 올 시즌 이글스 최초 도루왕 도전 의지까지 드러낼 만큼 자신감도 높다. 2020년 도루왕(35도루) 출신인 심우준이 1번 자리를 두고 오재원과 경쟁하게 되면, 한화는 오재원(심우준)-페라자-문현빈-노시환-강백호-채은성-하주석-최재훈-심우준(오재원)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구상할 수 있다.
한화의 핵타선에 화룡점정은 손아섭이 나서야 한다. 통산 타율 0.319, 2618안타를 기록한 손아섭은 KBO를 대표하는 교타자이지만, 올 시즌을 앞두고는 입지와 자존심을 모두 시험받는 처지에 놓였다. 한화로서도 손아섭이 반등에 성공해야 타선의 무게감과 활용 폭이 더 커질 수 있다.
손아섭은 지난 9일 열린 자체 청백전에서 홈런포와 2루타 등 녹슬지 않은 타격 실력을 자랑하며 시범경기 예열을 마쳤다.
시범경기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해 개막 주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면, 한화는 문현빈과 페라자, 채은성, 강백호 등을 경기 후반 대타 카드로까지 활용할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다. 결국 시범경기는 한화 타선의 폭발력 못지않게, 오재원·심우준·손아섭이 얼마나 퍼즐을 완성해 주느냐를 가늠할 무대가 될 전망이다.
권혁조 기자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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