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패배 후폭풍 제대로, 팬들 "로메로가 감독에게 골키퍼 빼라 했다"...킨스키 교체 요구 영상 확산

정승우 2026. 3. 12. 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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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골키퍼 15분 교체' 장면이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안토닌 킨스키(23)의 조기 교체 배경에 크리스티안 로메로(29, 이상 토트넘)가 관여했다는 주장이 팬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고르 투도르 감독에게 킨스키 교체를 요청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장면을 본 일부 팬들은 로메로가 킨스키 교체를 요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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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 선

[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골키퍼 15분 교체' 장면이 또 다른 논란을 낳고 있다. 안토닌 킨스키(23)의 조기 교체 배경에 크리스티안 로메로(29, 이상 토트넘)가 관여했다는 주장이 팬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영국 '더 선'은 11일(한국시간) "토트넘 팬들이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이고르 투도르 감독에게 킨스키 교체를 요청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이날 스페인 마드리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경기에서 킨스키의 잇따른 실수 속에 초반부터 무너졌다. 킨스키는 경기 시작 15분 만에 치명적인 장면들을 연달아 만들었다.

첫 번째 실수는 마르코 요렌테의 선제골 장면이었다. 킨스키가 미끄러지면서 균형을 잃었고,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요렌테가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미키 판 더 펜까지 미끄러지며 수비가 무너지자 앙투안 그리즈만이 추가골을 기록했다.

문제는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킨스키는 이어진 장면에서 간단한 패스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고, 이 공을 훌리안 알바레스가 가로채며 3번째 골을 만들어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결국 투도르 감독은 전반 15분 만에 킨스키를 벤치로 불러들이고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투입했다. 어린 골키퍼는 교체 직후 크게 낙담한 모습이었다.

이 장면 이후 한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빠르게 확산됐다. 해당 영상에는 훌리안 알바레스의 3번째 골 직후 로메로가 터치라인으로 걸어가 투도르 감독과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있다. 로메로는 감독의 귀에 무언가를 말한 뒤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갔다.

이 장면을 본 일부 팬들은 로메로가 킨스키 교체를 요구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사진] 소셜 미디어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 팬은 소셜미디어에 "로메로가 투도르에게 킨스키를 빼라고 말했다"라는 글을 남겼고, 다른 팬은 "로메로가 킨스키 교체를 요청하는 것처럼 보인다"라며 해당 영상을 공유했다.

반응은 엇갈렸다. 일부 팬들은 구단 상황을 한탄하며 "도대체 이 구단이 뭐 하는 거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팬들은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도 내놨다. 한 팬은 "0-3이 된 상황에서 킨스키의 심리 상태가 완전히 무너졌을 가능성이 있다. 더 악화되기 전에 교체하는 것이 맞았을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전 토트넘 골키퍼 조 하트 역시 킨스키를 향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그는 "그를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 자체도 토트넘에는 악몽 같은 밤이었다. 토트넘은 전반 종료 시점 이미 1-4로 뒤진 상황이었다. 페드로 포로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아틀레티코는 로빈 르 노르망의 득점으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후반에는 히샬리송이 추격 기회를 잡았지만 살리지 못했고, 알바레스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스코어는 1-5까지 벌어졌다. 토트넘은 도미닉 솔랑케의 골로 2-5까지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토트넘은 2차전을 앞두고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 이번 킨스키 교체 논란까지 더해지며 팀 분위기는 더욱 복잡해지는 모습이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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