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비용이라 생각해" 저스틴 로즈, 람에 DP월드투어 벌금 납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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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와 대립 중인 욘 람(스페인)에게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로즈는 11일(한국시각)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람이 (DP월드투어에) 벌금 문제를 해결하고 내년 라이더컵에 참가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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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저스틴 로즈(잉글랜드)가 DP월드투어(유러피언투어)와 대립 중인 욘 람(스페인)에게 문제 해결을 촉구하고 나섰다.
로즈는 11일(한국시각)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람이 (DP월드투어에) 벌금 문제를 해결하고 내년 라이더컵에 참가하는 모습을 꼭 보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유럽팀 대항전인 라이더컵에 람이 출전하기 위해선 DP월드투어 회원 자격을 유지해야 한다. 최근 DP월드투어는 LIV골프 소속 선수들에게 투어 탈퇴 당시 부과된 벌금을 완납하고, 회원 자격 유지를 위해 필요한 대회 최소 출전 수(4개)에 투어 측이 지정하는 2개 대회에 더 출전해야 한다는 조건부 출전 허가를 발표했다. 람과 함께 LIV골프에서 활동 중인 티렐 해튼은 이 조건을 받아들여 최근 벌금을 완납했다.
그러나 람은 완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300만달러 이상의 벌금 문제로 DP월드투어와 소송 중인 람은 "계약 조건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최소 6개 대회에 출전해야 하는 데, 그 중 2개는 개최 장소까지 미리 정해져 있다. 참가 조건을 4개로 줄여주면 당장 계약할 수 있다고 했지만, 그들은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DP월드투어가 내건 조건은) 선수들을 협박하는 것"이라고 불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로리 매킬로이는 최근 PGA(미국프로골프)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을 앞두고 가진 인터뷰에서 "(DP월드투어가 제시한 조건은) 정말 관대한 조건이다. 브룩스 켑카가 PGA투어에 복귀하기 위해 받았던 조건보다 훨씬 관대하다"며 "대부분의 선수가 그 조건을 받아들인 건 이유가 있지 않겠나"라며 "나는 정말 좋은 계약이라 본다. 물론 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겠지만, 그렇게 생각할 권리도 충분히 있다. 하지만 DP월드투어가 (LIV골프 소속의) 이 선수들의 회원 자격 유지를 위해 더 이상 어떤 조치를 취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DP월드투어는 회원 단체이자 사업체로서 스스로를 보호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라이더컵은 어느 한 개인보다 훨씬 더 큰 의미를 지닌다. 우리는 그 시스템을 거쳐가는 사람들일 뿐"이라며 "라이더컵처럼 우리가 기량을 펼치고, 훨씬 큰 무언가의 일부가 될 수 있는 무대가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결국 중요한 건 팀이다. 팀보다 위대한 선수는 없다"고 람의 입장 전환을 촉구했다.
로즈의 생각도 매킬로이와 비슷했다. 그는 "람이 LIV골프에서 뛰고 있는 건 그가 내린 결정이다. 그런 결정을 내린 그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LIV골프에서 좋은 골프를 치고 있고, 우승도 하며 많은 돈을 벌고 있다. 그가 이룬 성과에 대해 반박하거나 깎아내릴 수 없다"면서도 "DP월드투어가 제안한 거래가 터무니 없는 건 아니라 본다"고 말했다. 이어 "(벌금 문제는) 람에게 그저 사업 비용 정도일 뿐이라 생각한다. 내게 라이더컵 참가는 돈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내 생각에 람의 주장 중 일리가 있는 부분은 추가 경기 대목인 것 같다. 따라서 DP월드투어가 절충안을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그 전에 벌금 납부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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