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폰세-네일에 안 밀렸는데, 이번에 롯데 158km 괴물에 도전장 내밀었다…MVP 왜 이리 독해졌나 "사고 치지 않을까"


[마이데일리 = 이정원 기자] "롯데 외국인 투수 좋다고 하던데요."
SSG 랜더스 투수 최민준은 2026시즌을 그 어느 때보다 독하게, 간절하게 준비했다.
최민준은 SSG의 일본 미야자키 2차 스프링캠프 투수 MVP에 선정됐다. 최민준은 연습경기 2경기에서 1홀드를 기록했다. 5이닝 동안 내준 실점은 1점에 불과했다.
지난 9일 한국 귀국 후 만났던 최민준은 "비시즌 때부터 준비했던 게 잘 이뤄졌다. MVP는 당연했다"라고 웃으며 "매년 똑같이 열심히 했지만 이번에는 선발 자리를 잡고 싶다. 그래서 악착같이 했다. 물론 우리 팀에 5선발 후보가 많다. 그렇지만 경쟁 속에서 강해져야 팀에도 좋다. (김)광현이 형이 이탈한 게 아쉽지만 우리가 더 힘을 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최민준은 2018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5순위로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 지명을 받았다. 지금까지 통산 216경기에 나와 16승 12패 1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 5.13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는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40경기 2승 2패 1홀드 평균자책 3.97로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최민준은 "이제는 꾸준하게 자리를 잡고 싶다. 연차도 연차인지라 중간보다 선발에 욕심이 생긴다. 이제는 한자리를 차야 하지 않나. 독하게 마음먹었다"라고 말했다.
아시아쿼터로 합류한 일본프로야구(NPB) 66승에 빛나는 타케다 쇼타로부터 변화구도 전수받았다.
그는 "캠프를 통해 변화구 완성도가 좋아졌다고 느낀다. 조금 더 타자랑 승부할 때 자신감이 생겼다. 원래 슬라이더가 약했는데 타케다에게 배웠다. 실전에서도 써봤는데 괜찮더라. 코치님들도 괜찮다고 해서 자주 쓰려고 한다. 이전 슬라이더와 움직임이 다르다. 옆으로 가는 게 아니라 위에서 떨어지는 느낌이다. 원래는 선발 한자리 뺏겨서 기분이 안 좋았는데(웃음), 좋은 정보를 많이 줬다. 앞으로도 서로 많은 도움을 줬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최민준은 지난 시즌 상대팀 에이스 투수를 만나 밀리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8월 2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메이저리그로 떠난 최강의 에이스 코디 폰세에 밀리지 않았다. 5⅔이닝 5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쳐 팀 승리를 이끈 바 있다. 또한 9월 3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제임스 네일을 만나 3⅓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이숭용 감독에게 재계약 축하 선물을 제대로 안겼다.
최민준은 "롯데 외국인 투수 비슬리 선수가 좋다고 하더라. 그 선수랑 붙는다면 사고를 치지 않을까"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최민준은 "결국에 내가 자리 잡으려면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래야 선발 자리에 들어갈 수 있다"라며 "올 시즌에도 우리 팀이 3위 안에는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잘할 것 같다. 내가 선발로 나서 8승에서 10승이 정도 하면 우승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외인 투수들도 좋고 지난 시즌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했다고 본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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