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풀타임, 슈팅 28개에 1골…LAFC 감독 폭발 "실망스럽다"

김종국 기자 2026. 3. 12. 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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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와 알라후엘렌세 경기장면/게티이미지코리아
도스 산토스 감독/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LAFC가 북중미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에서 알라후엘렌세(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일방적인 공격을 펼쳤지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LAFC는 11일 미국 LA에서 열린 알라후엘렌세와의 2026시즌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16강 1차전 홈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하며 부앙가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했지만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LAFC는 알라후엘렌세를 상대로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공격을 펼쳤고 부드리, 팔렌시아, 부앙가, 틸만의 잇단 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 LAFC를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펼친 알라후엘렌세는 전반 44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알라후엘렌세의 브란은 LAFC 수비진이 헤더로 걷어낸 볼을 페널티에어리어 바깥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에 성공했다.

LAFC는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가운데 후반 11분 손흥민과 부앙가가 동점골을 합작했다. 손흥민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왼쪽으로 길게 연결한 볼을 부앙가가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알라후엘렌세 골망을 흔들었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ESPN 등을 통해 "경기의 모든 면에서 우리가 훨씬 우세했다. 이런 경기가 있을 수도 있다. 일방적인 경기였고 실망스럽다"고 전했다. LAFC는 오는 15일 세인트루이스를 상대로 2026시즌 MLS 4라운드를 치른 후 오는 19일 알라후엘렌세를 상대로 북중미축구연맹 챔피언스컵 16강 2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도스 산토스 감독은 선수단 운영 계획에 대해 "일부 선수들은 경기에 계속 출전해야 할 것이고 다른 선수들은 휴식을 가져야 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LAFC의 홀링스헤드는 "축구는 항상 공정한 것은 아니다"며 무승부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LAFC를 상대로 선방을 펼친 알라후엘렌세의 골키퍼 오르테가는 "이번 결과는 이번 대회에서 우리가 한 단계 더 나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LAFC는 알라후엘렌세전 볼 점유율에서 76대 24로 크게 앞섰다. 슈팅 숫자도 28대 4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차이를 보였다. 북중미축구연맹은 경기 후 알라후엘렌세 골키퍼 오르테가를 경기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LAFC가 알라후엘렌세를 상대로 시도한 28개의 슈팅 중 11개가 유효슈팅이었고 12개의 슈팅을 페널티에어리어에서 때렸지만 상대 골키퍼 오르테가는 인상적인 선방으로 무승부를 이끌어 냈다.

오르테가/북중미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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