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항행해야…기뢰 대부분 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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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능력을 미군이 제거했다면서, 석유 업체들이 이 해협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협에 남은 기뢰는 없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렇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미군이 기뢰를 대부분 제거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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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능력을 미군이 제거했다면서, 석유 업체들이 이 해협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관해 석유 업체 경영진과 대화하고 있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해협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는 “우리가 하룻밤에 그들의 거의 모든 기뢰 부설함을 제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해협에 남은 기뢰는 없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렇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미군이 기뢰를 대부분 제거했음을 강조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10일 이란 기뢰 부설함 16척과 기타 선박들을 제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기뢰 부설함은 작은 어선 크기여서 위장이 쉬워 미군이 이들을 모두 제거했는지는 불확실하다.
기뢰 외에도 위협은 여전하다.
이날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상선 3척이 공격을 받았다. 이 해협은 가장 좁은 곳의 폭이 약 33km에 불과한 데다, 암초나 수심이 낮은 곳을 제외하면 실제로 배들이 지나갈 수 있는 해로는 극히 제한적이어서 공격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그러나 트럼프는 이제 안전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러분은 엄청난 안전을 보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그 나라(이란)을 궤멸시켰고, 이제 그들은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아울러 이란 전쟁 상황과 관련해 다양한 전 세계 지도자들과 대화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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