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호르무즈 해협 항행해야…기뢰 대부분 제거"

송경재 2026. 3. 12.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능력을 미군이 제거했다면서, 석유 업체들이 이 해협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해협에 남은 기뢰는 없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렇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미군이 기뢰를 대부분 제거했음을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오하이오, 켄터키주 방문을 위해 백악관에서 '해병 1호기'에 탑승하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일(현지시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능력을 미군이 제거했다면서, 석유 업체들이 이 해협을 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 관해 석유 업체 경영진과 대화하고 있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해협을 이용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고 답했다.

트럼프는 “우리가 하룻밤에 그들의 거의 모든 기뢰 부설함을 제거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해협에 남은 기뢰는 없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그렇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미군이 기뢰를 대부분 제거했음을 강조했다.

앞서 미 중부사령부는 10일 이란 기뢰 부설함 16척과 기타 선박들을 제거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기뢰 부설함은 작은 어선 크기여서 위장이 쉬워 미군이 이들을 모두 제거했는지는 불확실하다.

기뢰 외에도 위협은 여전하다.

이날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상선 3척이 공격을 받았다. 이 해협은 가장 좁은 곳의 폭이 약 33km에 불과한 데다, 암초나 수심이 낮은 곳을 제외하면 실제로 배들이 지나갈 수 있는 해로는 극히 제한적이어서 공격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그러나 트럼프는 이제 안전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러분은 엄청난 안전을 보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그 나라(이란)을 궤멸시켰고, 이제 그들은 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아울러 이란 전쟁 상황과 관련해 다양한 전 세계 지도자들과 대화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dympna@fnnews.com 송경재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