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은행위원장 ‘파월 수사 마무리돼야 연준 정상화’”

이병철 2026. 3. 12.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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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스콧 상원의원은 1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연방 수사가 조속히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인 스콧 의원은 CNBC 인터뷰에서 "수사 절차가 끝나야 연준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정책 목표에 다시 집중할 수 있다"면서 그 이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의 인준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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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스콧(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뉴욕=이병철 특파원】 팀 스콧 상원의원은 11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연방 수사가 조속히 마무리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상원 은행위원회 위원장인 스콧 의원은 CNBC 인터뷰에서 "수사 절차가 끝나야 연준이 정상적으로 기능하고 정책 목표에 다시 집중할 수 있다"면서 그 이후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차기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의 인준 절차를 진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화당 소속 톰 틸리스 상원의원은 파월 의장에 대한 연방 형사 수사가 해결될 때까지 모든 연준 인사 지명을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틸리스 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워시에 대해서는 지지 의사를 밝히면서도 "이번 문제는 인물의 문제가 아니라 절차의 문제"라며 "연준 독립성이라는 근본 원칙이 걸려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파월 의장을 해임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금리를 충분히 인하하지 않는다며 강하게 비판해왔다. 이에 대해 파월 의장은 어떠한 위법 행위도 부인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따르지 않았다는 이유로 자신이 정치적 압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 종료된다. 그는 당초 지난 2월 의회 증언에 나설 예정이었지만 연방 수사로 인해 출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콧 의원은 "파월에게 위원회에 출석해 증언할 것을 권했지만 현재는 형사 절차에 더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 케빈 크레이머 상원의원은 일부 민주당 의원들도 워시 지명을 지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워시가 말하거나 행동한 것 가운데 민주당이 반대할 이유는 거의 없다"며 "파월 임기 종료와 차기 의장 취임 사이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인준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같은 위원회 소속 짐 뱅크스 상원의원도 워시 인준을 촉구했다. 그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워시는 높은 물가와 금리를 낮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해하고 있다"며 "상원은 가능한 한 빨리 그를 인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는 지난해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진행된 증언과 관련된 사안이 일부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콧 의원은 "파월이 당시 충분히 준비되지 않았던 것은 사실이지만 범죄 행위를 저지른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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