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상동광산 재가동 폐광지 활력 기대

. 2026. 3. 1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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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 상동광산이 폐광 32년 만에 재가동합니다.

상동광산에서 생산될 텅스텐 원석은 연간 64만t으로 추정됩니다.

대한중석 상동광업소 시절인 1994년 폐광한 상동광산은 세계 평균 품위의 약 2.5배에 달하는 0.44%의 고품질의 텅스텐을 매장하고 있습니다.

상동광산에서 텅스텐이 생산되면 수출은 물론, 국내 수요도 충족시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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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만에 텅스텐 생산, 광산 산업 부활 주목

영월 상동광산이 폐광 32년 만에 재가동합니다. 캐나다 기업인 알몬티대한중석은 오는 17일 텅스텐 선광장 준공식을 갖고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갑니다. 텅스텐 채광은 광업소 폐쇄로 위축된 폐광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입니다. 광산이 위치한 상동읍은 물론, 영월군과 인근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합니다. 영월군과 경제계는 광산 가동과 함께 지역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준비 작업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알몬티는 현재 텅스텐 채광을 위해 맥이 닿아 있는 곳까지 굴진을 모두 마쳤습니다. 준공식을 시작으로 시범 가동에 돌입하고, 안정적으로 생산량을 맞추기 위해 시설과 공정 전반을 점검할 계획입니다. 상동광산에서 생산될 텅스텐 원석은 연간 64만t으로 추정됩니다. 선광장이 가동되면 연간 품위 65%의 텅스텐 2300t을 생산해 대부분 미국으로 수출합니다. 국내 공급은 향후 연간 2100t을 추가하는 제2 생산 시설 가동 이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중석 상동광업소 시절인 1994년 폐광한 상동광산은 세계 평균 품위의 약 2.5배에 달하는 0.44%의 고품질의 텅스텐을 매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텅스텐은 전량 수입에 의존, 산업 광물 확보 차원에서도 주목받습니다. 경제적 가치는 정광인 품위 65% 기준 약 27조 원 규모로 추산되며, 이를 품위 99%인 산화 텅스텐으로 가공 생산할 경우 약 46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텅스텐은 반도체, 항공우주, 방위 등 첨단 산업에 활용되는 핵심 광물로, 글로벌 공급망과 자원 안보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상동광산에서 텅스텐이 생산되면 수출은 물론, 국내 수요도 충족시킬 전망입니다. 정부는 양질의 텅스텐이 조기에 국내 산업에 활용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 광산 개발을 지역 경제와 연계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증대, 재정 확충이 대표적입니다. 도와 영월군은 이런 호재가 지역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치밀한 전략을 마련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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