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어도 칭찬해줄 경기입니다” 창단 첫 6연승과 단독 6위, 손창환 감독의 숨길 수 없었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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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가 바라던 단독 6위의 자리로 올라섰다.
그러나 손창환 감독은 "그건(단독 6위) 아예 신경을 안 쓴다. 거기에만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아예 다음 경기들만 생각한다. 순위 상관 없이 정확하게 우리 것 만들어보자는 생각이다. 선수들에게도 '6강 플레이오프만 바라보고 농구하지 말자.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모든 걸 쏟아부어라'고 이야기한다"라고 순위를 신경 쓰지 않고, 더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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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소노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시즌 6번째 맞대결에서 74-70으로 승리, 6연승을 질주했다. 기분 좋은 6라운드 시작을 알린 소노의 시즌 전적은 23승 23패로, 수원 KT를 따돌리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천신만고 끝에 얻은 승리다. 소노는 3쿼터 종료 8초 전 20점(60-40)의 격차까지 앞서갔지만, 4쿼터들어 유기상과 양홍석에게만 3점슛 5개를 내주며 크게 흔들렸다. 그러면서 경기 종료 44초 전을 기점으로 74-70까지 쫓기는 위기를 맞이했다. 더 이상 흔들리지 않으며 승리를 따냈지만, 흐름만 놓고 보면 분명 아쉬운 점은 있다.
그렇지만 경기 후 만난 손창환 감독은 위기를 극복한 선수단의 힘을 더 추켜세웠다. “유기상과 (아셈)마레이 수비에 대한 약속이 잘 지켜졌다. 파울을 효율적으로 사용했고, 같은 선상에서 가다가 3점슛이 1, 2개 터지면서 벌어질 수 있었다. 그런데 4쿼터에는 그러지 못했다. 너무 많은 3점슛을 허용했다. 그게 추격을 내준 원인이지만, 위기조차도 선수들이 잘 이겨내줘서 고맙다”라는 게 손창환 감독의 생각.
이어 손창환 감독은 “선수들이 열정적으로 잘 해줬다. 어려운 상대인데 위기를 잘 넘겼다. 이 분위기를 쭉 이어가고자 해야할 듯하다. 어쨌든 뭐가 되었든 간에 이겨서, 6라운드 첫 단추를 너무 잘 꿰어서 좋다.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전반적인 소감을 전했다. 차분한 말투로 이야기했지만, 그의 입가에는 미소가 번져있었다.
경기 종료 1분 58초 전, 72-64로 달아나게 한 임동섭의 3점슛의 힘이 대단히 컸던 경기다. 손창환 감독도 “임동섭의 슛에 대해서는 항상 무빙을 할 때 찬스로 생각한다. 동섭이는 물론 모든 선수들이 들어가서, 본인의 역량 이상을 해주고 있다. 졌어도 칭찬해줬을 경기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나 손창환 감독은 “그건(단독 6위) 아예 신경을 안 쓴다. 거기에만 초점이 맞춰지다 보니 아예 다음 경기들만 생각한다. 순위 상관 없이 정확하게 우리 것 만들어보자는 생각이다. 선수들에게도 ‘6강 플레이오프만 바라보고 농구하지 말자. 한 경기 한 경기가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모든 걸 쏟아부어라’고 이야기한다”라고 순위를 신경 쓰지 않고, 더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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