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전쟁중단·평화 촉구…"어린이 사망 애도"

민경락 2026. 3. 1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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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14세 교황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DB 금지]

(바티칸=연합뉴스) 민경락 특파원 = 레오 14세 교황은 11일(현지시간)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 중단을 촉구하고 희생된 민간인들을 애도했다.

로이터·안사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반 알현에서 이란과 중동 전역의 평화를 촉구했다.

교황은 어린이를 포함한 희생된 민간인을 애도하면서 그들을 위한 기도를 청했다. 또 레바논 지역에서 희생된 피에르 알라이 신부를 언급하며 "참된 목자였다"고 말했다.

레바논 지역당국 등에 따르면 알라이 신부는 지난 9일 다친 민간인들을 돕기 위해 현장에 갔다가 이스라엘의 탱크 공격에 희생됐다.

교황청은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뒤로 수차례 반전 메시지를 내며 전 세계에 평화를 촉구하고 있다.

ro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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