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플레이어] ‘짧지만 강렬했던 임팩트’ 임동섭, 소노 6연승 도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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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섭의 임팩트는 짧지만 강렬했다.
고양 소노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74-70으로 이겼다.
경기 후 만난 임동섭은 "LG가 강팀이라 어려운 경기였다. 선수들이 준비한 수비나 플랜을 잘 이행한 덕분에 좋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69-64, 5점을 쫓기던 경기 막판 코너에서 터진 임동섭의 한 방이 사실상 승부의 추를 소노 쪽으로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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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동섭의 임팩트는 짧지만 강렬했다.
고양 소노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맞대결에서 74-70으로 이겼다. 네이던 나이트(15점 9리바운드)와 이정현(13점 8리바운드 3스틸)이 중심을 잡은 가운데 임동섭도 클러치 순간 강렬한 임팩트를 남기며 팀 승리를 도왔다. 6연승을 질주한 소노는 23승 23패를 기록, 단독 6위로 올라섰다.
1쿼터를 9-12, 근소하게 뒤진 소노는 2쿼터에만 28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37-23,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후반 들어 LG의 거센 추격을 받았으나,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리와 마주했다.
나이트와 이정현이 공격을 주도한 상황 속 임동섭은 가장 중요할 때 한 방을 터트리며 존재감을 뽐냈다. 이날 임동섭은 16분(5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6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기록적으로 두드러지진 않았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리며 LG의 추격 의지를 꺾어놓았다.
경기 후 만난 임동섭은 “LG가 강팀이라 어려운 경기였다. 선수들이 준비한 수비나 플랜을 잘 이행한 덕분에 좋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 같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소노는 3쿼터를 60-42로 크게 앞섰다. 하지만, 4쿼터 들어 상대에게 추격을 허용했고, 힘겹게 웃었다.
그 순간을 돌아본 임동섭은 “지금 우리 팀이 잘 나가고 있지만, 그 부분이 보완점이라고 생각한다. 기세를 탈 때는 확 타지만, 5라운드 전까지 한 번 무너지면 와르르 무너지는 경향이 있었다. 그래도 최근 들어 승부처 들어 추격을 이겨내는 힘이 생긴 것 같다”라고 말했다.
69-64, 5점을 쫓기던 경기 막판 코너에서 터진 임동섭의 한 방이 사실상 승부의 추를 소노 쪽으로 기울였다.
이에 대해 그는 “(이)정현이가 2대2 상황에서 정현이에게 상대 수비가 쏠려 있었다. 그래서 내게 찬스가 올 거라 생각했다. 순간적으로 상대 수비가 떨어진 걸 느꼈고, 찬스가 나서 자신 있게 던졌다”라며 결정적인 한 방을 터트린 순간을 떠올렸다.
덧붙여 “우리 팀 선수 구성상 나는 수비가 약한 상대와 매치업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내가 자신 있게 적극적으로 해야 주축 선수들에게 공격 활로가 뚫린다. 빅3(네이던 나이트-이정현-케빈 켐바오)가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다 보니 패턴 플레이나 비디오를 보면서 많이 연구하고 있다”라고 했다.
5라운드를 8승 1패로 마친 소노. 그 기세를 이어 6라운드 첫 단추도 잘 꿰었다.
시즌 후반부 들어 달라진 이유를 묻자 그는 “뭐라고 표현해야 할 진 모르겠지만, 흐름을 탈 때는 어느 팀과도 대등한 경기력이 나오는 것 같다. 반대로 안 좋은 흐름에서 무너지기만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주축 선수들이 각성을 한 건지 집중력이 좋아지고, 수비에서도 좀 더 에너지를 보여주다 보니 상승세를 타는 것 같다”라며 시즌 막판 팀이 달라진 비결을 전했다.
파죽의 6연승을 달린 소노는 15일 최하위 서울 삼성을 상대로 7연승에 도전한다.
#사진=KBL 제공
바스켓코리아 / 임종호 기자 whdgh199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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