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2026] 송영길·조국·한동훈…여야 잠룡들 귀환지는?
【앵커】
이번 재·보궐선거 의미는 단순히 의석 추가, 그 이상입니다.
송영길, 조국, 한동훈, 여야 잠룡들 움직임이 얽히고설키며 정치 지형을 바꿀지도 관심입니다.
김민주 기자입니다.
【기자】
어르신들 손을 맞잡고 안부를 묻는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호남 출신인 자신을 5선 국회의원과 시장으로 키워준 인천 계양을에 마음을 전하는 겁니다.
[송영길 / 민주당 전 대표 (지난 5일, CBS '박성태의 뉴스쇼'): 이재명 후보를 따뜻하게 품어서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서 정권 교체까지 이루게 해준 것에 대해서 너무나 고마운 마음이 있죠.]
복당 직후엔 지역구 복귀 의지가 강했지만, 이재명 정부 성공을 돕겠다며 당에 일임한 상황.
인천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된 박찬대 의원의 연수갑이 우선 거론됩니다.
최근에는 조국혁신당에 이삭줍기 발언을 던졌습니다.
[송영길 / 민주당 전 대표 (지난 6일, JTBC '장르만 여의도'): 이재명과 민주당의 깃발을 들고 왜 못 이기냐는 말이에요. 부산 출신 조국, 왜 호남을 돌아다니냐, 부산에 가서 싸워라….]
조국 대표는 폄훼를 멈추라고 응수했습니다.
'내란 세력' 국민의힘 심판이 목표 아니냐, 범여권이 연대해야만 이기는 비호남에선 싸울 이유가 없다는 얘기입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지난 9일): 부산이라거나 서울이라거나 이런 경우에 있어서는 조국혁신당과 민주당이 분열하게 되면 문제가 발생한다, 그 입장을 일관되게….]
모두와 치열하게 싸워도 범여권이 이길 수 있는 선택지를 볼 수 밖에 없는데, 경기 평택을과 전북 군산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동훈 전 대표에겐 석고대죄를 주문했습니다.
[조국 / 조국혁신당 대표 (지난 9일): 검찰 독재 정권을 만드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사람이고 검찰 독재 정권의 황태자였습니다.]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유력한 전재수 의원 지역구 북구갑에서 나온 이 발언 때문입니다.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한동훈'): 만약에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 안 하고 아직까지 정치하고 있었으면 역시 5천, 6천 찍었을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보수 적자로 인정받아야 하는 한 전 대표는,
[한동훈 / 전 국민의힘 대표 (어제, KBS '전격시사'): 영남의 보수의 중심 세력분들은 오히려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보수의 지금의 상황을 타개하고 돌파해야 한다….]
대구와 부산으로 좁혀가는 분위기입니다.
OBS뉴스 김민주입니다.
<영상취재: 유병철,박선권/ 영상편집: 이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