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추경' 사실상 공식화…최대 20조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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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유가 대응을 위한, 이른바 '벚꽃 추경' 편성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구윤철 /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중동 상황이 민생과 경제·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추경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해 충분한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추경 카드가 다시 거론되는 건 중동 사태 이후 유가 급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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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고유가 대응을 위한, 이른바 '벚꽃 추경' 편성을 사실상 공식화했습니다.
중동 사태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민생과 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한 조치인데요.
시장에서는 최대 20조 원 규모까지 가능하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보도에 임혜준 기자입니다.
[기자]
중동 사태가 장기화하며 정부가 대응체계를 '비상' 수준으로 격상했습니다.
첫 번째 '비상 경제장관회의'에서 구윤철 부총리는 민생과 우리 산업 안정을 위한 총력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구윤철 /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중동 상황이 민생과 경제·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추경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해 충분한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조기 추경 필요성을 언급한 데 이어 구 부총리까지, 사실상 추경 논의가 공식화했다는 평가입니다.
추경 카드가 다시 거론되는 건 중동 사태 이후 유가 급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유가 상승이 장기화할 경우 기업 생산비 부담과 가계 소비 위축이 동시에 나타나, 물가 상승과 경기 둔화가 겹치는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선 이번 추경 규모를 10조에서 최대 20조 원 수준으로 보고 있습니다.
최근 반도체 호황과 증시 활황으로 법인세 등 세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국채 발행 없이 초과 세수로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추경 재원은 취약계층 에너지 지원과 고유가로 타격을 입은 기업들, 또 소상공인 지원 등에 집중될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는 이달 말 기업들의 법인세 신고 이후 세수 상황을 반영해 추경 규모를 구체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 달 중 추경 규모를 확정해 이르면 상반기 중 집행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연합뉴스TV 임혜준입니다.
[영상취재 김동화]
[영상편집 고종필]
[뉴스리뷰]
#국제유가 #추경 #벚꽃추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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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준(junel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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