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갑근 출마 후폭풍...지사 선거판 '윤어게인' 논쟁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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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충북지사 선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둘러싼 이른바 '윤어게인' 논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활동했던 윤갑근 예비후보의 출마를 계기로 후보들 사이의 정치적 정체성 공방도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활동했던 윤갑근 예비후보의 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 이후 충북지사 선거판에서 이른바 '윤어게인' 논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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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충북지사 선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둘러싼 이른바 ‘윤어게인’ 논쟁이 불붙고 있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활동했던 윤갑근 예비후보의 출마를 계기로 후보들 사이의 정치적 정체성 공방도 확산되는 모습입니다.
이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전 대통령의 변호인으로 활동했던 윤갑근 예비후보의 도지사 선거 출마 선언 이후 충북지사 선거판에서 이른바 ‘윤어게인’ 논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윤갑근 예비후보는 앞서 출마 기자회견에서 당내 ‘절윤’ 논의에 대해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녹취> 윤갑근 /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3월 4일 기자회견)
“절윤, 무슨 절연 이런 것은 편 가르기와 갈라치기의 전략일 뿐이고...”
여기에 윤 전 대통령이 직접 출마를 독려했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논쟁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에 참여했던 김계리 변호사는 최근 SNS에 윤 전 대통령이 1심 선고 다음 날 접견에서 윤갑근 변호사에게 충북지사 선거 출마를 권유했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이에 대해 윤갑근 예비후보는 출마는 본인이 결정한 것이라며 윤 전 대통령 권유설을 부인했습니다.
또 윤어게인 논쟁을 지방선거로 끌어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런 가운데 윤석열 정부에서 경찰청장을 지낸 국민의힘 윤희근 예비후보는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절연 의지를 밝히며, 공개 토론을 통해 후보자들의 정체성을 밝히고 평가받자고 제안했습니다.
<녹취> 윤희근 / 국민의힘 충북지사 예비후보(3월 10일 기자회견)
“중요 공직에 나선 후보자들은 분명히 본인의 입장을 밝히고 그 입장에 대한 유권자들의 평가를 받는 것이 저는 필요하다고 단호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최근 국민의힘이 ‘절윤’ 결의문을 발표한 가운데, 후보들 사이에서도 입장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김영환 지사는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조길형 예비후보는 결의문 발표는 늦었지만 잘한 일이라며 공천 심사에도 취지가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윤갑근 예비후보의 출마선언 직후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성명을 내고 "내란죄를 부인하며 헌정 질서를 흔든 인사의 충북지사 출마는 도민에 대한 기만"이라고 꼬집은 바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예비후보도 윤갑근 예비후보와 김영환 지사를 겨냥하며 “충북에 윤어게인이 설 자리는 없다”는 비판을 내놨습니다.
국민의힘이 면접 심사를 시작으로 충북지사 후보 공천 심사 절차에 들어가면서 윤어게인 공방도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CJB 이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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