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판티노 FIFA 회장 “트럼프 대통령, 이란 월드컵 참가에 ‘환영’ 입장 전했다”

이종호 기자 2026. 3. 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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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란 출전과 관련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입장이 나왔다.

이 글에서 인판티노 회장은 "이란의 현재 상황, 이란 축구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한 사실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대표팀이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당연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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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티노 회장, 11일 인스타그램 통해 트럼프 대통령 발언 전해
“이란 상황 관련 대화 중 월드컵 참여 환영한다는 입장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2025년 12월 미국 워싱턴 케네디센터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으로부터 ‘FIFA 평화상’ 메달을 받아 목에 걸고 있다.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이란 출전과 관련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는 입장이 나왔다. 이 같은 입장을 전한 이는 다름 아닌 FIFA의 수장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다.

인판티노 FIFA 회장은 11일(한국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저녁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다가오는 월드컵 준비 상황, 개막을 93일 앞두고 고조되는 기대감에 관해 얘기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 글에서 인판티노 회장은 “이란의 현재 상황, 이란 축구 대표팀이 이번 월드컵 출전권을 확보한 사실에 대해서도 대화를 나눴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대표팀이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전하는 것을 당연히 환영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2월 말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공습하고 이란이 이에 대해 보복 공격을 감행하면서 월드컵 출전 여부가 큰 관심을 받아왔다.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월드컵 참여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이 나온 것.

인판티노 회장은 “지금 우리 모두에게는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월드컵 같은 이벤트가 꼭 필요하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에 감사하며, 이는 축구가 세상을 하나로 묶는다는 점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미 확정된 대진대로라면 이란 대표팀은 월드컵 조별리그 G조에 속해 뉴질랜드, 벨기에, 이집트와의 경기를 모두 미국에서 치를 예정이다.

이종호 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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