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현장] "최소 15골에서 20골" 개막전부터 '부활의 멀티골', 울산 야고가 말하는 확 달라진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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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 라운드에서 화끈한 멀티골로 울산 HD FC의 시즌 첫 승을 이끌며 팬들에게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야고가 시즌 내내 이런 활약을 이어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울산은 전반 19분과 전반 종료 직전에 두 골을 넣은 야고의 활약과 후반 41분 이희균의 득점에 힘입어 경기 종료 직전 아부달라의 한 골에 그친 강원을 제압하고 시즌 첫 리그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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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울산)
하나은행 K리그1 2026 개막 라운드에서 화끈한 멀티골로 울산 HD FC의 시즌 첫 승을 이끌며 팬들에게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은 야고가 시즌 내내 이런 활약을 이어갈 수 있다고 자신했다. 최소 15골 이상을 넣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야고가 속한 울산은 지난달 28일 울산 문수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강원 FC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울산은 전반 19분과 전반 종료 직전에 두 골을 넣은 야고의 활약과 후반 41분 이희균의 득점에 힘입어 경기 종료 직전 아부달라의 한 골에 그친 강원을 제압하고 시즌 첫 리그 승리를 거뒀다.
울산에게 여러모로 의미 있는 승리였다. 지난해 힘겨운 시즌을 보냈던 울산이 새 시즌 첫 경기부터 여전히 강호임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팬들에게 반가운 결과였다. 여기에 야고의 맹활약이 큰 화제가 됐다. 2024시즌 중반 강원에서 울산으로 이적한 야고는 지난해 팀 내 입지를 확실히 잡지 못했고, 하반기에는 중국 클럽 저장 FC로 임대를 떠나는 등 어려운 시간을 겪었다. 그런 야고가 완전히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야고는 11일 울산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자리에서 "훈련에서 열심히 준비했던 것들이 경기장에서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말한 뒤 "지금은 팀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에 집중하고 있다.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고, 그런 부분들이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지금은 K리그에서 팀에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계속 고민하고 있다"라고 새 시즌을 맞이한 각오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임대 이후 달라졌다는 평가에 대해서는 기회 부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야고는 "먼저 2024년을 떠올리고 싶다. 그때 시즌 도중 팀에 합류했는데 결과도 좋았고 결국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 그 덕분에 2025년 프리시즌에도 큰 기대를 안고 시즌을 준비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프리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했지만 시즌이 개막한 이후에는 기회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보여줄 수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그때 상황에 대해 자세히 말하고 싶지는 않다. 개인적으로 힘든 순간이었다"라고 돌아봤다.

야고는 "중국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라며 "한국으로 돌아왔을 때도 자신감이 있는 상태였다. 지금은 그때와 달리 주변에서 많은 지원을 받고 있다. 동료들과 코칭스태프가 많은 믿음을 주고 있기 때문에 지금 좋은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 시즌이 시작된 만큼 울산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야고는 개막전에서 보여준 활약을 시즌 내내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야고는 "김현석 감독님이 지시하신 것을 그대로 경기장에서 이행하고 싶다. 감독이 이야기한 기본적인 것들, 잘 쉬고 피지컬 컨디션을 조절하는 것부터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부천전은 분명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다. 그래도 팀이 최선을 다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시즌 내내 팀이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데 힘을 보태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최대한 많은 골을 넣고 싶다. 지난해 울산의 결과가 좋지 않아 책임감도 느낀다. 최소 15골에서 20골 정도 넣으며 팀의 우승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야고는 반짝 활약이 아닌 시즌 내내 뜨거운 활약을 이어가기를 바라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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