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텃밭’ 대구시장 누가 뛰나… 구인난 野, 대구만 9명 [6·3 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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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텃밭'인 대구는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현역 의원이 출마를 선언한 지역이다.
공관위에서는 대구시장 선거에 중량감 있는 후보가 몰려 있는 만큼 완전 공개 오디션으로 후보를 뽑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대구 경제부시장 출신 홍의락 전 의원이 일찌감치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마땅한 후보군이 없는 상황이었던 여권에서는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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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경선하자’ 민심 이반 경계
민주당선 김부겸 전 총리 차출설


대구 경제부시장 출신 홍의락 전 의원이 일찌감치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마땅한 후보군이 없는 상황이었던 여권에서는 기대감이 흘러나온다. 대구 민심이 예전 같지 않다는 기류가 확산하고 있는 만큼 “이번엔 해볼 만 하다”는 분위기가 엿보인다. 당초 가능성이 작은 것으로 알려졌던 김부겸 전 국무총리 차출설이 점차 힘을 받는 이유다. 김 전 총리는 20대 총선에서 ‘대구 정치 1번지’로 통하는 수성구에서 민주당 소속 후보로는 처음 국회의원에 당선되며 지역주의의 벽을 허문 경험이 있다.
현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에 걸려 있는 대구·경북 행정통합특별법도 중대 변수로 지목된다. 여야 간 이견으로 통합이 무산될 위기에 놓인 것은 맞지만, 물리적인 절차상 이달 말까지는 불씨가 살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선거구가 경북 전체로 확장되는 만큼 선거운동 방법과 인력 구성에 변화가 불가피하다. 자연스럽게 국민의힘에서는 후보 간 교통정리에 속도가 붙고, 민주당에서는 차출론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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