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지운 한화 문동주, 첫 실전서 구속은 ‘합격’-제구는 ‘아직’···전력 가세는 언제쯤

한화 우완 문동주(23)가 시범경기를 앞두고 건강한 모습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르면 시즌 공백을 최소화하며 팀 전력에 가세할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는 소식이다.
문동주는 지난 10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1·2군 선수단 자체 청백전에서 1군 소속으로 구원 등판해 2이닝을 소화했다.
입단 5년차를 맞는 문동주는 지난 시즌 개인 최다인 24경기 121이닝을 소화하며 11승5패 평균자책 4.02라는 커리어 최고 성적을 냈다. 그러나 지난 겨울 어깨 부상으로 정상적인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지 못했다. 오른쪽 어깨 염증 진단을 받으면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최종 명단에서도 빠졌다.
문동주는 남은 스프링캠프 일정에 동행하며 재활 절차를 밟았고, 일본 오키나와 2차 캠프부터 불펜 피칭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다. 이날 삼진 3개를 잡긴 했지만 2피안타에 3개의 4사구(1실점)를 내주며 제구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다. 경기 내용 자체보다 문동주가 어깨 부상에도 비교적 빨리 마운드에 복귀해 실전을 소화했다는 점에 의미를 둘 수 있다.
문동주의 트레이드 마크인 강속구 구속도 거의 100%까지 회복한 모습이다. 총 투구수 39개 가운데 속구는 24개를 던졌다. 최고 구속은 155㎞를 찍었고, 평균 시속은 150㎞을 형성했다.
2023시즌 신인왕 수상자인 문동주는 성장을 거듭하며 리그 최고의 투수로 주가를 높이고 있다. 다만 투수로서 위험 요소인 어깨 부상에 노출돼 있다. 지난 2024년에도 어깨가 좋지 않아 철저한 관리 속에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지난해 포스트시즌에도 등판이 누적되며 구속이 크게 떨어지고, 어깨 근육 뭉침 증세가 생기기도 해 복귀까지는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선발투수로 뛰기 위해서는 투구수도 조금 더 늘려야 하는 등 100% 몸을 만들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한화는 이날 투구와 이후 몸상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가적인 등판 일정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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