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결사가 돌아왔다…부산 KCC 송교창, 복귀전서 ‘폭풍 화력’

박혜원 기자 2026. 3. 11.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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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이 없도록 몸 관리를 더 열심히 해서 최대한 코트 위에 자주 서겠습니다."

부산 KCC의 포워드 송교창이 한 달 만에 복귀했다.

송교창은 지난달 4일 고양 소노와의 원정경기 이후 발목 부상으로 한 달간 자리를 비웠다.

한 달 만에 나선 경기에서 송교창은 11분 31초 동안 8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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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한 달 만에 농구 경기…11분간 8득점·2리바운드·3도움

- 현대모비스전 90-89 승 견인
- 최준용도 합류 팀, PO 총력전

“부상이 없도록 몸 관리를 더 열심히 해서 최대한 코트 위에 자주 서겠습니다.”

부산 KCC 송교창이 지난 1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르고 있다. KBL 제공


부산 KCC의 포워드 송교창이 한 달 만에 복귀했다. 지난 10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울산 현대모비스전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10분 남짓 코트 위를 뛰었지만 여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송교창은 지난달 4일 고양 소노와의 원정경기 이후 발목 부상으로 한 달간 자리를 비웠다. 한 달 만에 나선 경기에서 송교창은 11분 31초 동안 8득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출전 시간은 10분 남짓이었으나 뜨거운 슛 감각을 선보였고, 팀의 사기를 올리는데 일조해 승리에 힘을 보탰다.

KCC는 1쿼터에 더블스코어(6-13)까지 끌려가며 초반 리드를 잡지 못했다. 1쿼터 중반이 넘어가는 시점까지 고전했으나 송교창과 최준용이 출전하자 분위기는 순식간에 넘어왔다. 1쿼터 종료 5분 53초를 남겨두고 코트에 오른 송교창은 출전한 지 1분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3점슛을 넣었고 연달아 2점슛을 쏘아 올려 건재한 손끝을 자랑했다. 이상민 감독은 “송교창과 최준용이 1쿼터에 들어간 후에 흐름이 바뀌었다 ”며 “두 선수가 잠깐 들어가서 바꾼 흐름이 경기 끝까지 좋은 분위기로 이어진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송교창이 바꾼 흐름에 힘입어 KCC는 이날 90-89로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경기 전 이상민 감독은 송교창에게 10~15분 내외로 출전 시간을 부여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에 송교창은 오랜만에 경기에 출전하는 만큼 팀에 피해가 되지 않도록 더 성실히 뛰었다. 아직 몸 상태가 100% 회복되지 않았고, 부상 기간 출전을 못 해 경기 감각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는 “파워풀한 스텝을 밟는 운동을 더 해야 할 것 같다”며 “몸을 빨리 끌어올려서 출전 시간을 늘리는 것이 현시점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2025-2026 프로농구 정규리그는 마지막 라운드인 6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현재로선 KCC가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할 수 있는 5위로 굳어질 가능성이 높지만 방심하기엔 이르다. 남은 9경기의 내용에 따라 순위 변동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송교창은 “선수끼리 소통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며 “선수들이 다 모였을 때 하고자 하는 마음이 하나가 된다면 2023-2024시즌 챔피언 결승전에서 우승한 것처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KCC는 송교창과 최준용의 복귀에 힘입어 PO 진출을 노린다.

이상민 감독은 “5라운드는 전체적으로 힘든 과정이었다”며 “남은 6라운드는 이탈했던 선수들이 하나둘 복귀했기 때문에 선수 운용을 더 신경 쓰며 치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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