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 같았다" 미-이스라엘, 테헤란 공항 등 이란 전역 폭격
【 앵커멘트 】 미국은 예고한 대로 이란에 대해 "격렬한 공격"을 퍼부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동시에 한반도 면적의 7배가 넘는 이란 영토 전역을 공격하며 곳곳에서는 거대한 폭발음이 울려 퍼졌습니다. 현지 주민들은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지옥 같은 밤을 보냈다"는 처참한 증언도 쏟아내고 있습니다. 첫 소식, 이동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시커먼 연기 기둥이 하늘 위로 끝없이 솟구칩니다.
건물들은 폭격으로 뼈대만 앙상하게 남았고 주변 도로는 산산조각난 잔해들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은 직후 이란 동남부 지역의 케르만 공항과 수도 테헤란의 모습입니다.
정부 핵심 기관은 물론 테헤란의 한 고등학교와 주거 단지, 도로 위 교차로 등 민간인이 밀집한 곳도 공격 대상이 됐습니다.
테헤란 주민들은 이번 공습이 "지옥 같았다"며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폭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부 장관이 "가장 파괴적인 공습"을 가하겠다고 공언한 직후입니다.
▶ 인터뷰 : 피트 헤그세스 / 미국 국방장관 - "이란 본토를 향해 또다시 가장 강렬한 공습을 펼칠 것입니다. 우리의 정보력은 그 어느 때보다 정교하고 완벽합니다."
이란 당국은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지금까지 1300명이 숨지고 민간 시설 1만 곳이 파괴됐다고 발표했습니다.
MBN뉴스 이동연입니다. [lee.dongyeon@mbn.co.kr]
영상편집 : 김경준 그 래 픽 : 최지훈 염하연 화면출처 : Iranian Red Crescent Society, X @visegrad24, @Vah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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